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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처럼’ 투명하게, ‘제주소주’ 최우수 페트…용기 개선 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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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소연 기자

승인 : 2019. 12. 24.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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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처럼 페트투명 전환(마트진열)
투명한 페트 용기로 전환한 ‘처음처럼’. /제공=롯데주류
25일부터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촉진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시행됨에 따라 소주 제조사들도 상품의 겉모습을 친환경적인 소재로 바꾸고 있다.

24일 롯데주류는 ‘처음처럼’의 기존 녹색 페트를 무색으로 바꿔 생산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나섰다고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소주를 포함한 생수·음료 페트병은 투명한 제품으로 전환해야 한다.

기존 녹색으로 생산하던 처음처럼은 400㎖·640㎖·1000㎖·1800㎖로 현재 모두 무색 페트로 생산하고 있다.

제주소주 ‘푸른밤’은 국내 최초로 포장재 ‘최우수등급’을 충족하는 페트 제품을 선보인다.

제주소주는 국내 최초로 최우수등급 포장재 라벨링 특허를 받은 ‘남양매직’과 협업해 ‘푸른밤 640㎖ 페트 용기’를 최우수등급 기준에 충족하도록 개선했다.

회사 측은 “자원재활용법 개정안 시행일인 25일 이후 한국환경공단에서 포장재 재질 구조평가 최종등급 판정을 받을 예정으로, 이미 모든 기준을 충족해 문제없이 ‘최우수등급’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개정된 자원재활용법은 포장재를 ‘최우수’ ‘우수’ ‘보통’ ‘어려움’ 등 4단계로 등급화해 인센티브 및 페널티를 부여한다.

푸른밤은 남양매직의 첫 협업 제품으로 등급 판정 후 제품을 출시하면 자원재활용법 개정안 시행 이후 국내에서 ‘최우수등급’ 을 받은 첫 제품이 될 전망이다.

제주소주 페트 제품은 라벨 접착제 면적을 환경부 기준인 0.5% 보다 낮은 0.3%로 도포해 풍력선별기 및 50℃의 열에도 쉽게 떨어질 수 있도록 했다.

제주소주는 제품 5종(200㎖·400㎖·1800㎖·4.5ℓ·10.5ℓ)에 대해서도 최우수등급을 받을 수 있도록 용기 개선에 나설 예정이다. 또, 유리병 제품인 미니어쳐(80㎖)도 환경부 기준에 적합하게 재질 구조 개선을 진행해 우수등급판정을 받아 출시할 계획이다.

제주소주 푸른밤 페트(PET)
/제공=제주소주
안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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