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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턴 전 미 NSC보좌관 “미 대북정책 실패, 최대압박 말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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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승인 : 2019. 12. 24.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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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턴 트윗 "대북 최대압박, 사실 아냐"
"북핵 불용, 실질적 정책 아닌 수사일뿐"
"북, 미 본토 위협 기술 습득 전 효과적 정책 필요"
볼턴, 인터넷매체 인터뷰서도 트럼프 대북정책 비판
볼턴
존 볼턴 전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보좌관은 23일(현지시간) 트윗을 통해 미국의 대북정책이 실질적이 아니라 말뿐인 실패라고 규정하고, 실제 최대압박 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사진은 볼턴 전 보좌관이 지난 9월 30일 워싱턴 D.C.에서 미 싱크탱크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포럼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는 모습./사진=워싱턴 D.C.=하만주 특파원
존 볼턴 전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보좌관은 23일(현지시간) 미국의 대북정책이 실질적이 아니라 말뿐인 실패라고 규정하고, 실제 최대압박 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볼턴 전 보좌관은 이날 트위터 글에서 “우리가 (북한에) 최대압박을 가하고 있다는 생각은 유감스럽게도 사실이 아니다”고 비판했다.

그는 트위터에 인터넷매체 악시오스가 전날 보도한 자신의 인터뷰 기사를 링크한 뒤 “나는 북한에 대해 실패하고 있는 정책에 대해 전반적으로 얘기했다”며 전문을 읽어볼 것을 권유했다.

그는 또 다른 트윗에서 “우리는 북한이 핵무기를 보유하는 것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말한다”며 “그러나 이는 현시점에서 실질적 정책이라기보다는 좀 더 수사적인 것”이라고 평가절하했다.

이어 “미국 군대와 동맹에 대한 위험은 일촉즉발의 상황”이라며 “북한이 미국 본토를 위협할 기술을 갖기 전에 좀 더 효과적인 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볼턴 전 보좌관은 악시오스 인터뷰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의 북한의 핵 보유 불용 발언은 수사에 불과하고, 대북 최대압박 전략도 사실이 아니다며 북한이 ‘성탄절 선물’로 고강도 도발을 감행하면 백악관은 대북정책이 크게 실패했다는 사실을 공개 인정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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