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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의 마스터스 우승, AP가 뽑은 올해의 스포츠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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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환혁 기자

승인 : 2019. 12. 26.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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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스 역전 우승에 포효하는 '골... > (AP)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올 4월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의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시즌 첫 번째 메이저대회 마스터스 최종 4라운드에서 2언더파 70타를 기록, 4라운드 합계 13언더파 275타로 우승을 확정짓자 기쁨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AP연합
올해 마스터스 우승으로 부활을 알린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44·미국)가 AP통신이 선정한 올해의 스포츠 스토리의 영예를 안았다.

AP통신은 26일 “스포츠 에디터들과 기자들로 구성된 투표인단의 의견을 모은 결과 우즈의 마스터스 우승이 미국 여자 축구 대표팀의 월드컵 우승을 제치고 올해의 스포츠 스토리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우즈는 올해 4월 ‘명인 열전’으로 불리는 마스터스를 제패해 2008년 US오픈 이후 11년 만에 메이저 정상에 복귀했다. 2009년 11월 ‘섹스 스캔들’이 터진 이후 끝없는 추락을 계속하던 우즈는 2012년 3승, 2013년 5승을 따내기도 했다. 하지만 이후 허리 등 부상에 시달렸고 네 번째 허리 수술을 받은 2017년에는 약물에 취한 채로 자신의 승용차 운전석에서 잠들었다가 경찰에 체포되는 일도 있었다.

우즈는 2017년 11월 세계 랭킹이 1199위까지 떨어졌다. 골프 선수로 다시 재기하기도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많았다. 그러나 올해 마스터스에서 극적으로 우승하며 전 세계 스포츠 팬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지환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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