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Advertisements

최고금리 내리자 대부업 평균금리도 하락세 이어가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191226010015920

글자크기

닫기

조은국 기자

승인 : 2019. 12. 26. 14:07

구글 검색 선호 출처 추가 Google 검색에서 아시아투데이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Advertisements

Advertisements

금융위, 2019년 상반기 대부업 실태조사 결과 발표
영업축소·정책서민금융 확대로 대부시장 규모 줄어
지난해 2월 법정 최고금리가 인하되면서 대부업체의 평균 대출금리도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또 저축은행을 인수한 대부업자가 영업을 축소하고 정책서민금융이 확대되자 전반적으로 대부시장이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6월 말 기준 등록 대부업자 수는 8294개로 지난해 말보다 16개 감소했다. 대부업과 P2P대출연계대부업이 증가했지만 중개업자와 추심업자가 줄면서 전체 대부업자수가 줄어든 것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대부시장 위축과 중개수수료율 인하로 중개업자수는 감소했고, 등록 및 보호기준 요건 강화로 추심업자수도 줄었다”고 설명했다.

대부업자의 대출규모도 지난해 6월 말 이후 지속적으로 줄어들고 있는 추세다. 지난해 6월 17조4000억원에서 올해 6월 16조7000억원으로 감소했다.

대부업체를 이용하는 금융소비자들도 감소 추세다. 대부 이용자는 2015년 말 268만명에서 올해 6월 200만7000여명으로 감소했다. 금융위는 상위 대부업자와 저축은행을 인수한 대부업자들이 영업을 줄이고 있는 데다 정책서민금융 공급도 확대되면서 대부업 이용자가 감소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부업 대출의 평균 대출금리는 6월 기준 18.6%로 1년 전과 비교해 1%포인트 하락했다. 이는 지난해 2월 법정 최고금리가 27.9%에서 24%로 하락한 데 따른 것으로, 최고금리 수준으로 취급되는 신용대출 금리와 담보대출 금리도 떨어졌다.

대부시장 축소에도 불구하고 연체는 증가했다. 올해 6월 기준 연체율은 8.3%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포인트 상승했다.

금융위 관계자는 “최고금리 인하 등 제도변화가 대부업자의 영업환경 및 저신용자 신용공급에 미치는 영향을 면밀히 분석하고, 저신용 차주의 자금이용에 어려움이 없도록 필요한 정책서민금융 공급 여건을 개선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대부이용자 보호를 위해 대부업자의 불건전 영업행위를 지속 점검하고, 불법사금융을 엄정히 단속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조은국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

Advertise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