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의혹' 계기 트럼프 대통령 탄핵심판 내년 1월 시작 예상
폼페이오, 우크라이나 사안에 연루 증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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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부는 이날 모건 오테이거스 대변인 명의로 낸 성명에서 폼페이오 장관이 내년 1월 3일부터 7일까지 우크라이나와 벨라루스·카자흐스탄·우즈베키스탄·키프로스를 방문한다고 밝혔다.
폼페이오 장관은 3일 우크라이나를 찾아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과 외무장관, 국방장관을 만나 우크라이나의 주권과 영토 보존에 대한 미국의 지지를 재확인할 예정이라고 국무부는 설명했다. 종교·시민사회·기업계 지도자들을 만나 인권 문제와 투자 환경, 정부의 개혁 의제에 대해서도 논의한다.
폼페이오 장관의 이번 우크라이나 방문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상원 탄핵 심판이 내년 1월 시작될 것으로 보이는 상황에서 이뤄져 정치적 파장이 예상된다.
이번 일정은 트럼프 대통령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7월 25일 통화에서 군사 원조를 지렛대로 삼아 민주당 대선경선 주자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 부자에 대한 수사를 촉구했다는 의혹이 불거진 후 이뤄진 미 행정부 최고위급의 방문이다.
워싱턴포스트(WP)는 이날 “폼페이오가 의회에서 탄핵 드라마가 진행 중인 가운데 우크라이나를 방문할 예정”이라며 폼페이오 장관은 트럼프 탄핵으로 이어진 우크라이나 대통령과의 7월 정상 통화 이후 우크라이나를 방문하는 최고위급 인사라고 말했다.
또 그의 방문은 트럼프의 개인 변호사인 루돌프 줄리아니가 트럼프에게 정치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정보를 얻기 위해 우크라이나를 계속 압박하는 가운데 나온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줄리아니는 이달 초 우크라이나를 찾았다.
AFP통신도 “폼페이오 장관이 상원의 탄핵 심판을 앞두고 우크라이나를 방문한다”며 하원 탄핵 조사 과정에서 나온 여러 증언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의 든든한 수비수인 폼페이오 장관도 개인적으로 우크라이나 사안에 연루됐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