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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쌀과자 ‘안’ 베트남서 인기몰이…출시 8개월 만에 누적매출액 106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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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혜 기자

승인 : 2020. 01. 07.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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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사진자료] 오리온 쌀과자 ‘안’ 현지 판매 이미지
베트남의 한 고객이 오리온 쌀과자 ‘안’을 고르고 있다.
오리온은 베트남 법인에서 개발해 지난해 4월 출시한 쌀과자 ‘안(An·安)’이 8개월 만에 누적매출액 106억원(현지 매출액 2100억동·1580만 봉지)으로, 100억원을 돌파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베트남 쌀 과자 시장 점유율 13%에 달하는 것으로, 출시하자마자 단숨에 쌀과자 시장 내 2위에 올라섰다.

오리온은 쌀과자 시장 진출을 베트남 법인의 신 성장 동력 중 하나로 정하고, 2년간 제품 연구 개발에 심혈을 기울였다. 이와 함께 차별화된 제품을 생산하기 위해 주재료가 되는 쌀을 찾는 데도 많은 공을 들였다.

동남아는 주로 쟈스민 품종 쌀을 많이 먹는데 반해 ‘안’은 딱딱하지 않고 부드러운 식감의 자포니카 품종을 엄선, 수확한 지 6개월, 도정한 지 한달 이내의 신선한 쌀을 사용한다. 제조 공정상에서도 바삭한 식감과 구수한 쌀 향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직접 불에 굽는 독특한 방식을 도입했다.

오리온 관계자는 “오리온의 제과 노하우가 집약된 쌀과자 ‘안’이 차별화된 제품력으로 처음 진출한 쌀 스낵 시장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다”면서 “베트남에서 시장 점유율을 높이고, 추후 한국을 비롯해 인근 동남아시아 국가로도 수출해 글로벌 시장에서 지속 성장하는 브랜드로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리온은 1995년 초코파이 수출로 베트남에 첫발을 내디딘 이후 2006년 호치민에 생산 공장을 세우며 베트남 진출을 본격화했다.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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