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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페이오 미 국무 “이란 미사일, 우크라이나 여객기 격추 가능성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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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승인 : 2020. 01. 11.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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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고위당국자 첫 이란 미사일 피격설 확인
"조사결과 나오면 미국과 전세계, 적절한 조치 취할 것"
Trump US Iran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10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대(對)이란 추가 제재를 발표하기 위해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과 진행한 공동기자회견에서 이란 수도 테헤란 외곽에서 추락한 우크라이나 여객기가 이란의 지대공 미사일에 피격설을 공식 확인했다. /사진=워싱턴 D.C. AP=연합뉴스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10일(현지시간) 이란 수도 테헤란 외곽에서 추락한 우크라이나 여객기가 이란의 지대공 미사일에 피격설을 공식 확인했다.

미 고위 당국자가 이란 미사일에 의한 우크라이나 국제항공 보잉 737-800 여객기 피격설을 확인한 것은 처음이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전날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누군가 실수를 했을 수 있다”면서 “어떤 사람들은 기계적인 이유였다고 말한다. 나는 개인적으로 그건 문제조차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기계적 결함’을 주장한 이란측 설명을 일축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이날 백악관에서 대(對)이란 추가 제재를 발표하기 위해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과 진행한 공동기자회견에서 이란 미사일이 여객기를 격추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우리는 여객기가 이란 미사일에 의해 피격당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믿고 있다”며 “우리는 최종 결론을 내기 전에 조사를 마치려고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조사 결과가 나오면 우리와 이 세계는 그에 대응하는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것으로 나는 확신한다”고 말했다.

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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