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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업계에 따르면 에링턴코리아는 이같은 방침을 정하고 현재 직원들과 퇴직금과 위로금 등에 대한 면담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에드링턴코리아는 맥캘란을 비롯해 하일랜드파크·글렌로티스 등 싱글몰트 위스키와 스카이·스노우 레퍼드 등 보드카를 국내에서 수입·유통하고 있다.
이중 맥캘란은 국내에도 인지도가 높고 마니아층이 형성돼 있어 에드링턴코리아에 이어 누가 판권을 계약할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위스키 시장이 위축되는 와중에도 프리미엄 위스키는 성장, 그중에서도 초고가 한정판 제품들로 유명한 맥캘란은 지난해 ‘맥캘란 파인앤레어 1926’ 60년산이 영국 소더비 경매에서 150만파운드(약 22억6000만원)에 낙찰되며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현재 에드링턴코리아가 위스키수입사와 국내 주류업체들과 접촉하고 있지만 아직 이렇다할 흥미를 보이고 있는 곳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에서는 일본 주류업체인 빔산토리가 거론되고 있다. 빔산토리는 산토리홀딩스가 2014년 미국 위스키 회사 빔을 인수한 회사로 일본에서 맥캘란 판권을 보유하고 있고 한국시장에 영업망을 갖추고 있어 유력한 후보로 꼽히고 있다.
하지만 업계에서는 혼술 문화에 따른 저도주 주류 트렌드와 주52시간 근무제에 따른 회식문화의 변화 등으로 위스키 시장이 계속해서 위축되는 만큼 판권 계약이 쉽지 않을 거라는 전망이다.
앞서 위스키업계 1위인 디아지오코리아도 지난해 경기 이천공장 가동을 중단했고, 임페리얼을 인수한 드링크인터내셔날은 지난해 임페리얼 스무스 17년 등 주요 제품의 출고가를 15% 인하하는 등 경영난 타개를 위한 모든 조치를 취하고 있지만 전반적인 위스키 시장은 줄어들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