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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전날 전국 500여 개 응급실을 찾은 온열질환 환자 수는 202명으로 집계됐다. 3명은 숨졌다.
이달 들어 온열질환 환자가 연일 세 자릿수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3일 208명, 4일 211명, 5일 223명 등 사흘 연속 200명대 환자가 발생했다. 6일에는 194명으로 소폭 줄었으나 하루 만에 다시 증가했다.
올해 5월 15일부터 가동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통해 파악된 누적 환자 수는 3089명. 누적 사망자는 26명이다.
발생 시간대를 보면 아침 6∼10시가 12.8%를 차지해 눈에 띄었다. 열대야 등으로 밤새 기온이 떨어지지 않아 아침에도 더운 날씨가 이어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어 오후 2∼3시 환자 비중은 9.9%, 오후 3∼4시 9.8%, 오후 4∼5시 9.2% 순이다.
발생 장소는 실외 작업장이 25.1%로 가장 많았다. 길가 12.8%, 논밭 11.9% 등으로 실외에서 발생한 경우가 전체의 약 75%를 차지했다. 다만 집에서 온열질환으로 신고된 경우도 8.9%에 달했다.
지역별로는 전날 기준 경기지역이 68명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이 35명으로 뒤를 이었다.
질환별로는 열탈진이 61.4%로 과반을 차지했으며 열사병 18.0%, 열경련 10.8% 순이었다.
환자 특성을 보면 올여름 누적 온열질환자의 76.8%는 남성이었고 연령별로는 65세 이상 노인이 35.1%를 차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