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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남은행,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피해기업에 2000억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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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국 기자

승인 : 2020. 01. 31.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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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당 최대 5억원 지원…대출금리 최대 1% 감면
BNK금융지주 계열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피해기업에 긴급 금융지원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들 은행은 기업당 최대 5억원 이내로 총 1000억원씩 2000억원을 긴급 경영안정자금으로 지원한다. 신규 자금을 지원할 때는 금리도 최대 1.0%포인트 감면하기로 했다.

부산은행은 춘절 연휴 연장 등으로 수출·입 업무에 어려움이 있는 중소기업을 지원해 수출대금 입금 지연에 따른 자금 부담을 덜어주기로 했다. 이번 긴급 금융지원 시행 기간 내에 상환기일이 도래하는 중소기업 대출금 및 개인대출을 원금 상환 없이 전액 만기연장 해주고, 시설자금대출 등의 분할상환금도 유예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수출대금 결제 지연사태에 대비해 수출환어음 만기를 연장해 주기로 했다. 부도처리를 유예하고 입금 지연에 따른 이자도 면제할 계획이다.

경남은행은 관광·여행·숙박업종 영위 기업과 중국 수출 실적 보유 기업 등을 대상으로 영업점장 현실 실사 등을 통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피해여부를 확인해 지원하기로 했다. 기존 대출에 대해서는 기한연장 및 분할상환금 상환 유예를 지원할 방침이다. 수출입 기업의 경우 수출환어음 만기 연장과 부도 처리 유예를 비롯해 수출대금 입금 지연에 따른 이자 등 수출입 관련 수수료를 감면하거나 면제할 계획이다.

이에 더해 경남비씨카드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피해 기업과 개인에게 신용카드 결제대금 6개월 청구 유예와 해당 기간 연체료 등을 면제하기로 했다.
조은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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