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트럼프 대통령 신년 국정연설...추가 감세 구상 발표 여부 주목
5일 상원,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 최종 표결...부결 확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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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일 아이오와 코커스, 공화당, 트럼프 대통령 ‘추대식’...민주당, 샌더스 의원 우세 속 바이든 전 부통령 추격
공화당과 민주당은 3일 당내 대선 후보 선정을 위한 아이오와 코커스(당원대회)를 개최한다. 공화당 아이오와 코커스는 사실상 트럼프 대통령 ‘추대식’이 될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 후보 경선에서는 조 바이든 전 부통령과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이 양강 구도를 형성하고 있다. 피트 부티지지 인디애나주 사우스벤드 시장과 엘리자베스 워런 상원의원 등으로 분산됐던 중도층·진보진영 표심이 아이오와 코커스 시작으로 경선이 본격화되면서 각각 바이든 전 부통령, 샌더스 의원 쪽으로 이동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아이오와 코커스에서는 샌더스 의원이 1위를 차지하는 여론조사 결과가 잇따라 나오며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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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4일 트럼프 대통령은 의회에서 신년 국정연설을 한다. 백악관과 공화당 주류는 당초 지난달 31일 증인 채택안 표결 직후 탄핵소추안 표결까지 모두 끝낸다는 계획이었지만 민주당과의 막판 기싸움 결과, 5일로 표결이 밀렸다.
앞서 상원은 민주당 하원의원들로 구성된 탄핵소추위원단의 최종 진술과 트럼프 대통령 변호인단의 변론이 끝난 뒤 존 볼턴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을 비롯한 새로운 증인과 추가 증거를 채택할지에 대한 표결을 진행해 반대 51표, 찬성 49표로 부결시켰다.
트럼프 대통령은 비록 ‘탄핵 무죄선고 뒤 국정연설’이라는 ‘최상의 시나리오’는 성취하지 못했지만 볼턴 전 보좌관의 ‘폭탄 발언’ 위험성을 피할 수 있게 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국정연설에서 경제·안보·외교 등 지난 3년의 치적에 관해 설명할 것으로 보인다. 이 과정에서 한반도 관련 단골 메뉴인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재협상과 북·미 비핵화 협상을 거론할 수도 있다.
특히 세계 최대 경제대국(G1)으로서는 고성장인 2.9%(2018년)·2.3%(2019년) 경제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는 경기 호조의 견인차로 2017년 12월 단행한 법인세 14%(35%→21%) 인하 등 대형 감세를 거론하면서 ‘중산층 추가 감세’ 카드를 제시할 가능성이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스티븐 므누신 재무부 장관과 래리 커들로 미국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 등에게 ‘중산층 감세 제2탄’을 준비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 5일 상원,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 최종 표결...부결 확실시
상원은 5일 오후 4시부터 지난해 9월 24일 민주당의 조사 개시 선언으로 본격 막을 올린 탄핵 절차의 마지막인 탄핵소추안 표결을 실시한다. 이에 앞서 3일 양측의 최종 진술이 있고, 5일 표결 사이에는 상원의원들이 탄핵심판 찬반 릴레이 연설을 한다.
이후 표결에 들어가는데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탄핵심판은 부결될 것으로 확실시된다. 현재 상원 100석의 분포가 공화당 53석·민주당 45석·무소속 2석이고, 탄핵안을 가결하려면 전체 3분의 2인 67명의 찬성이 필요한데 공화당 내 결속력이 강해 이탈이 2명 이내에 머물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