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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000여개 점포 FA시장 나온다”…편의점업계, 대규모 상생지원책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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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혜 기자

승인 : 2020. 02. 03.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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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
본부 영업담당 직원이 GS25 가맹 경영주에게 2020년 상생 지원 제도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GS25는 3일 1500억원 규모의 ‘신 상생지원제도’를 선포했다.
편의점업계가 올해 계약 만료를 앞둔 3000여개 점포를 잡기 위한 상생지원제도를 앞다퉈 선보이고 있다. 위약금 감경·운영비 지원·상생펀드 조성 등 가맹점 경영주와의 동반성장을 강조하고 있다.

올해 출범 30주년을 맞은 GS25는 3일 1500억원 규모의 ‘新(신)상생지원제도’를 선포했다. 매출 부진 지역 점포에 판촉 비용을 지원하고 재계약 가맹점에 담보 설정 금액을 낮춰주는 등의 내용을 담았다.

이번에 신설한 주요 지원 내용을 살펴보면 ‘차별화 먹거리(치킨25·카페25) 우수 운영 가맹점 특별 지원’ ‘재계약(기준 충족 시) 가맹점 담보 설정 금액 인하’ ‘GS25 전용앱(나만의 냉장고) 활용 우수 점포 지원’ ‘경제재난지역(매출부진지역) 판촉 비용 지원’ ‘명절 당일·경영주 경조사 휴무 신청 제도’ ‘택배 보험 신설 및 횡령 보험 확대를 통한 가맹점 운영 리스크 예방 제도’ ‘최저 가격 수준의 엔젤 렌터카 연계 서비스’ 등이다.

CU 가맹점 상생_2
편의점 CU는 영업 위약금을 면제해주고 초기 안정화 기간을 확대하는 등 내용을 담은 2020년 가맹점 상생협약을 시행한다.
지난해 12월 업계에서 가장 먼저 전국 가맹점주들과 2020년 가맹점 상생 협약을 체결한 CU도 1월부터 본격적인 시행에 나섰다.

2017년부터 전기료와 상품폐기 비용 지원, 폐점시 부담 최소화 등 가맹점 상생협약 제도를 시행해오고 있는 CU는 올해는 이에 더해 영업 위약금을 감경하거나 면제해주고 초기 안정화 기간을 확대하는 내용 등을 가맹계약서에 명문화했다.

또한 공정위가 발표한 ‘가맹분야 장기점포의 안정적 계약갱신을 위한 가이드라인’에 맞춰 10년 이상 장기 운영 가맹점주의 원활한 계약 갱신 및 운영을 도모하는 등의 준수사항도 추가됐다.

이 밖에도 브랜드 광고 및 점포환경개선 비용 전액 본부 부담, 신용카드 등 수수료 지원, 장기운영 장려금, 상생펀드 조성 등 다양한 가맹점 지원제로를 실행하고 있다.

세븐일레븐도 최근 경영주협의회와 체결한 ‘2020 가맹점 상생협약’을 통해 가맹점 수익 개선 및 경영주와의 상생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세븐일레븐은 경영주의 점포 운영비용에 대한 부담 완화를 위한 지원 제도를 강화, 기존 가맹점과 본사가 배분율대로 부담하던 시설 장비 부품 30여개에 대한 비용을 본사가 100% 지원(기존점 대상)하기로 했다. 또한 폐기 지원 범위를 기존 푸드(도시락·샌드위치 등)에서 조리면·샐러드 등 간편식과 차별화 상품인 군고구마까지 확대했다.

은행과 제휴를 맺고 운영자금이 필요한 경영주 대출 이자 2%를 지원하는 1000억원 규모의 상생펀드는 기존대로 유지한다.

이 밖에도 부진 점포 회생 프로그램, 우수 메이트 특별 채용, 경영주 자녀 채용 우대 및 방학 캠프, 경영주 전용 복지몰 등 가맹점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복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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