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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숙 여사, 재외문화원장 오찬…“한국 알아가는 행복 전파해 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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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선미 기자

승인 : 2020. 02. 05.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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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숙 여사, 재외문화원장ㆍ문화홍보관 격려 오찬
김정숙 여사가 5일 청와대 충무실에서 재외문화원장·문화홍보관 초청 오찬을 하고 있다./제공=청와대
김정숙 여사는 5일 청와대에서 전 세계 32개국에서 한국문화 홍보를 담당하고 있는 재외 한국문화원장과 문화홍보관들을 초청해 오찬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미주·유럽·동남아·아프리카에서 ‘2020 재외문화원장·문화홍보관 회의’ 참석을 위해 귀국한 문화원장 26명, 문화홍보관 8명이 참석했다.

김 여사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우려가 없진 않지만, 면밀하게 대처하는 우리 정부와 국민들의 마음가짐에서 신뢰와 희망을 확인한다”고 말했다.

이어 “순방 중 알찬 일정을 마련하고 진행하신 노고가 떠오른다”며 ‘한국에서 행사가 있다 해서 감사의 밥 한 끼 함께하고 싶었다”고 했다.

또 김 여사는 “외국인들에게 재외한국문화원은 한국에 가지 않고도 한국을 접할 수 있는 흥미롭고 경이로운 신세계”라며 “여러분의 노력으로 세계인들이 한류 팬이 되고, 한국의 친구가 되어가고 있다”고 참석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어 “맨부커상, 빌보드, 칸·아카데미 영화제 등의 수상작, 화제작이 되고 있는 한류에 담긴 한국인의 정서와 문화가 세계인의 삶에 스며들고 있다”며 “김구 선생께서 말씀하신 ‘한없이 높은 문화의 힘’을 가진 국가를 ‘지금’ 우리가, 여러분들이 만들어가고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아울러 김 여사는 “K컬처의 선한 영향력만큼, 책임감도 커졌다며 “등위와 우월을 강조하는 일방적 한류 전파가 아니라, 인류공동의 가치를 담은 K컬처로 세계인의 삶을 밝게 바꾸자”고 말했다.

김 여사는 ‘피어나’라는 단어를 가장 좋아한다는 카자흐스탄 한국어시험 응시자의 이야기를 전하며 “잎과 꽃, 희망이 피어나는 봄, 세계 각지의 한국문화원에서 한국문화와 한국을 알아가는 행복을 전파해 주었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홍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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