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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승락 전격 은퇴... “후배에 길 열어 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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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환혁 기자

승인 : 2020. 02. 07.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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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처
손승락/ 연합뉴스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 재계약 협상을 진행하던 손승락(38)이 7일 전격 은퇴를 결정했다.

손승락은 지난 시즌이 끝난 후 두 번째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어 원소속팀인 롯데와 협상을 진행 중이었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롯데 구단은 “손승락의 은퇴 의사가 강했다”라며 “(손승락은) 팀에서 제시한 계약 조건과 상관없이 ‘후배들에게 길을 열어주고 정상의 자리일 때 내려오길 원한다. 이제는 가족과 함께 지내고 싶다’는 의사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손승락은 2005년 현대 유니콘스에 입단하며 KBO리그에 데뷔했다. 히어로즈 시절인 2010년 마무리 투수로 26세이브를 기록했다. 2015시즌 종료 후 첫 번째 FA 자격을 얻어 넥센 히어로즈(현 키움 히어로즈)에서 롯데로 이적했다. 그는 롯데에서 4시즌 동안 마무리로 뛰며 94세이브를 기록했다. 2017년에는 구단 한 시즌 최다인 37세이브를 올렸다. 프로 통산 성적은 601경기 45승 49패 271세이브 7홀드 평균자책점 3.64.
지환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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