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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준환은 9일 서울 목동실내아이스링크에서 열린 대회 남자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88.78점에 예술점수(PCS) 86.28점을 합쳐 175.06점을 기록했다. 앞서 지난 7일 쇼트프로그램에서 90.37점을 받은 그는 ISU 개인 최고점인 총점 265.43점으로 출전 선수 24명 가운데 5위에 오르며 기존 자신이 갖고 있던 대회 한국 남자 선수 역대 최고 성적(6위)을 갈아치웠다. 이번 대회에서 그가 작성한 총점과 프리스케이팅 점수 모두 ISU 공인 개인 최고점이다.
차준환은 프리스케이팅에서 두 차례 쿼드러플을 완벽하게 소화했지만 연기 중간 트리플 악셀과 콤비네이션 점프에서 착지가 흔들리며 수행점수(GOE)를 깎인 게 ‘옥에 티’였다.
우승은 하뉴 유즈루(일본·299.42점)가 차지했다. 이어 제이슨 브라운(미국·274.82점), 가기야마 유마(일본·270.61점), 진보양(중국·267.67점)이 각각 2~4위를 차지했다. 하뉴는 올림픽(2014년·2018년), 세계선수권대회(2017년·2014년), 그랑프리 파이널(2014년·2015년·2016년·2017년)에 이어 4대륙 대회(2020년)까지 우승하면서 ‘그랜드 슬램’을 달성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