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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서울시, 디지털금융 인재 육성에 4년간 190억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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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국 기자

승인 : 2020. 02. 12.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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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여의도에 금융대학원 설립
3월 중 교육 운영기관 선정
금융산업에서 금융-IT 융합 전문인력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자 금융위원회와 서울시가 협업해 디지털금융 전문인력을 양성한다.

금융위와 서울시는 디지털금융 전문인력 양성사업으로 올해부터 2023년까지 4년간 190억원을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딥러닝과 빅데이터, 클라우드, 블록체인 등 디지털금융 관련 각종 분야를 집중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고급 이론 및 실습 과정을 개설할 계획이다.

교육은 디지털금융에 대한 관심과 이해도가 높은 금융회사 재직자와 핀테크 (예비)창업자, 핀테크 관련 기관 종사자, 금융권 취업준비생 등을 대상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정부는 교육 참여자가 필요한 분야와 교육기간 등을 선택해 주도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비학위 과정과 학위 과정을 구분해 개설키로 했다.

비학위 과정은 6개월 동안 연 16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학위 과정은 3~4학기 동안 연 80명 수준에서 이뤄진다. 비학위 과정 교육비는 출석률과 평가결과 등을 고려한 조건부로 국비 지원하고, 학위 과정은 다른 대학원 대비 50% 수준이 될 전망이다.

게다가 현장 밀착형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금융중심지 발전을 위해 서울 여의도 내 교육공간을 확보하고, 금융 관련 데이터 및 소프트웨어 등 풍부한 교육 인프라를 제공할 계획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교육 수료 후 각 교육생은 금융회사 내 디지털금융 관련 업무를 전문적으로 수행할 것”이라며 “디지털금융과 관련한 창업을 위해 서울 마포 프론트(FRONT) 1과 서울핀테크랩과 연계한 창업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프론트 1은 신용보증기금의 구 마포사옥을 활용한 혁신창업 플랫폼으로 오는 6월 문을 연다. 서울 핀테크랩은 서울시가 지난해 10월 서울 여의도에 조성한 핀테크 창업기업 지원 공간이다.

금융위는 전문성이 높은 교육을 진행하기 위해 금융전문인력 양성기관을 보조사업기관을 선정할 예정이다. 금융 관련 전문성을 갖춘 대학, 연구기관, 금융 관련 기관이나 단체가 지원 대상이 된다. 보조사업자 선정 접수 기간은 다음 달 4일부터 3일간이다. 금융위와 서울시는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1개 기관 또는 컨소시엄을 3월 중에 선정할 계획이다.
조은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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