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LG화학에 따르면 미국내 업체들의 반덤핑 제소로 인한 조사개시가 시작된 지난해 3월경부터 회사의 미국향 수출물량은 전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 관계자는 “2018년 기준 미국으로 수출한 물량은 약 5~6만톤 수준으로 금액으로 환산시 약 300~400억원 수준”이라고 전했다. LG화학은 반덤핑 관세 이전 생산하는 아세톤의 약 20%를 미국으로 수출한 바 있지만 해당 물량은 이미 미국 외 지역으로 수출선을 다변화 한 상태다.
업계에 따르면 미국 상무부는 최근 한국산 아세톤이 미국에서의 공정가치보다 낮은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며 고율의 관세를 부과하기로 최종판정을 내렸다. 업체별 관세율을 보면 금호피앤비화학 47.86%, LG화학 25.05%, 기타 업체 33.10%다.
앞서 미국 업체들은 지난해 2월 19일 한국, 벨기에, 사우디아라비아, 남아프리카공화국, 스페인, 싱가포르 등 6개국에서 수입한 아세톤이 지나치게 낮은 가격으로 판매돼 자국 기업에 피해를 줬다며 이들 국가의 관련 업체들을 미 상무부와 국제무역위원회(ITC)에 제소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