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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한국산 아세톤에 고율 관세… LG화학 “이미 수출선 다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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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영 기자

승인 : 2020. 02. 12.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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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상무부가 LG화학이 수출하는 아세톤에 기존 대비 3배가 넘는 25% 수준의 반덤핑 관세를 부과키로 했지만 LG화학 피해는 미미한 것으로 전해졌다.

12일 LG화학에 따르면 미국내 업체들의 반덤핑 제소로 인한 조사개시가 시작된 지난해 3월경부터 회사의 미국향 수출물량은 전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 관계자는 “2018년 기준 미국으로 수출한 물량은 약 5~6만톤 수준으로 금액으로 환산시 약 300~400억원 수준”이라고 전했다. LG화학은 반덤핑 관세 이전 생산하는 아세톤의 약 20%를 미국으로 수출한 바 있지만 해당 물량은 이미 미국 외 지역으로 수출선을 다변화 한 상태다.

업계에 따르면 미국 상무부는 최근 한국산 아세톤이 미국에서의 공정가치보다 낮은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며 고율의 관세를 부과하기로 최종판정을 내렸다. 업체별 관세율을 보면 금호피앤비화학 47.86%, LG화학 25.05%, 기타 업체 33.10%다.

앞서 미국 업체들은 지난해 2월 19일 한국, 벨기에, 사우디아라비아, 남아프리카공화국, 스페인, 싱가포르 등 6개국에서 수입한 아세톤이 지나치게 낮은 가격으로 판매돼 자국 기업에 피해를 줬다며 이들 국가의 관련 업체들을 미 상무부와 국제무역위원회(ITC)에 제소했다.
최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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