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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폭락, 기준금리 0.5%포인트 인하보다 코로나19 영향 강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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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승인 : 2020. 03. 04.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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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다우지수 786%p 급락
미 연준 코로나19 대응,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첫 FOMC 전 기준금리 인하
10년물 미 국채금리, 사상 첫 1% 이하...금값 상승
NYSE CORONA VIRUS
미국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3일(현지시간)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를 0.5%포인트 긴급 인하했음에도 폭락했다. 사진은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 내 전광판 모습으로 주요 지수가 하락하고 있음을 보여준다./사진=뉴욕 UPI=연합뉴스
미국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3일(현지시간)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를 0.5%포인트 긴급 인하했음에도 폭락했다.

특히 미 채권시장에서 장기금리의 지표가 되는 10년물 국채 금리는 사상 처음으로 1% 이하를 기록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785.91포인트(2.94%) 급락한 2만5917.41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장보다 86.86포인트(2.81%) 하락한 3003.37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268.07포인트(2.99%) 추락한 8684.09에 장을 마감했다.

연준이 이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제 리스크에 대응하기 위해 금융 위기 때인 2008년 10월 이후 처음으로 18일 예정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 앞서 선제적으로 기준금리 인하를 전격 단행했지만 시장의 우려를 불식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연준의 긴급 금리인하로 미국의 기준금리는 기존 1.50~1.70%에서 1.00~1.25%로 내려갔다.

반면 안전자산이 미 국채에 자금이 몰려 10년물 국채 금리는 한때 0.90%로 전일보다 0.26% 떨어지기도 했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의 금 선물 가격도 2.9% 상승해 트로이온스당 1644.40달러를 기록했다.
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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