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긴급대응팀장, 한일 입국제한 '정치적 싸움' 규정
"보복적 여행제한 도움되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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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이날 스위스 제네바의 WHO 본부에서 한 언론 브리핑에서 양국의 입국 제한 조처에 관한 질문에 “우리는 코로나19라는 공동의 적을 대면하고 있다”면서 “모든 국가가 화합(unison)해야 한다는 게 WHO의 의견”이라고 답했다.
브리핑에 배석한 마이클 라이언 WHO 긴급대응팀장도 ‘정치적인 싸움’을 하지 말고 코로나19에서 생명을 구하는 노력에 집중해야 한다며 여행 제한은 과학적 사실에 근거해 신중하게 고려돼야 하며, 오랫동안 지속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보복적 여행 제한이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점을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
정부는 9일 0시부터 일본에 대한 사증면제조치와 이미 발급된 사증 효력을 정지하고, 일본인이 90일 이내의 단기 체류 시 무비자로 한국을 방문할 수 있는 제도를 중단한다고 6일 발표했다.
또 일본에서 입국하는 모든 외국인에 대해 특별입국절차를 적용하고, 9일 0시를 기해 일본 전 지역을 대상으로 여행경보를 2단계인 여행자제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일본 정부가 5일 한국인에 대해 입국시 무비자 입국금지, 14일 격리 등의 입국 규제 강화 조치를 발표한 지 24시간 만에 비슷한 수위의 상응조치를 내놓은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