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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정 총리는 “이번 사태를 타산지석으로 삼아서 절대 제2, 제3의 비슷한 사태가 나서는 안 될 것 같다”고 강조하며, 감염병에 취약한 콜센터에 대한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코리아빌딩에 입주한 콜센터와 관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는 이날 오전 10시 기준 102명으로 집계됐다.
정 총리는 이 자리에서 “대구 경북에서 신천지 교회나 대남병원 같은 사례가 나온 이후 요양원이라든지 요양병원 이런 곳에 대해서는 굉장히 긴장해서 챙겼는데, 콜센터에 대해서는 사실은 그렇게 집중적인 대책을 세우지 못했었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 대구에서의 대형 발생은 조금 줄었지만 이렇게 소규모 집단 감염이 수시로 일어나기 때문에 이런 부분에 대한 대책을 우리가 세워야, 그래야 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 것 같다”고 거듭 역설했다.
또 정 총리는 “이번 일을 계기로 해서 전국에 산재한 콜센터에 대해서 좀 더 면밀하게 사전에 살펴보기도 하고 대책 세워야할 것 같다”고 거듭 말했다.
정 총리는 “오늘 아침에 중대본에서도 콜센터를 담당하는 각 부에서 직접 관할해서 (문제점을) 개선하도록 조치를 취하고 또 통합해서 관리하는 그런 노력을 통해 콜센터에서의 코로나19 전파를 막아야겠다고 결의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정 총리는 “서울 경기 인천은 아마 지구상에서 이렇게 인구밀도 높은 지역이 없을 것”이라며 “감염병이 제일 좋아하는 환경이다. 그런 만큼 우리가 더 철저하게 대비하지 않으면 전염병을 이길 수가 없다”고 강조했다.
◇“이번 기회에 콜센터 산업 전반적으로 변해야”
정 총리는 이날 동행한 박원순 시장과 이성 구로구청장에게 “이 케이스가 보도되고 나서 우리 당국은 물론이고 시민들 걱정을 굉장히 많이 했다”고 하며 방역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박 시장은 감염병에 취약할 수밖에 없는 콜센터의 업무환경, 비정규직 문제 등을 지적하며 콜센터의 근본적인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 시장은 “서울에만 417군데의 콜센터가 있다”며 “콜센터가 대체로 대기업의 외주용역사로 일하고 있기 때문에 굉장히 근무환경이 열악하고 집적 밀착이 이뤄지고 또 콜 건수에 따라 급여를 받는 모양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러다 보니 점심 먹을 때도 도시락으로 해결한다든지 열악한 상황이어서 이번 기회에 콜센터 산업에 대해서 전면적으로 새로운 재택근무라든지 태책을 세워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또 박 시장은 “비정규직의 정규직화라는 사회적 과제와도 연결돼 있다”며 “서울 다산 120 콜센터 거기도 전면적으로 직고용하고 정규직화하고 추후개선을 하고 있는데 아무튼 콜센터 산업이라는 게 전반적으로 변화가 있어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에 정 총리는 “서울시에 콜센터들이 많으니까 시장님이 잘 좀 챙겨주셔야겠다”며 “이 싸움에서 꼭 승리하자”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