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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예방적 코호트 격리 요양원 2곳 ‘완벽 차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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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화표 기자

승인 : 2020. 03. 13.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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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부터 출입 전면금지…어르신 보호 위해 16일까지 선제적 시행
용인노인요양원 전경
용인노인요양원 전경./제공=용인시
경기 용인시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지난 11일부터 2개 노인요양시설에 대해 ‘예방적 코호트 격리’를 시행해 관심을 끌고 있다.

13일 용인시에 따르면 감염자가 없는 취약시설을 보호하기 위해 시설 전체를 통째로 격리해 코로나19를 완벽히 차단하고 있어서다.

대상은 사회복지법인 연꽃마을이 운영 중인 처인구 백암면 소재 ‘용인노인요양원’과 ‘용인노인전문요양원’ 등이다.

이들 시설엔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장기요양 1, 2등급을 받은 65세 이상 거동불편 어르신들만 입소할 수 있는데 각각 59명과 62명이 입소해 있다.

이들을 돌보기 위해 용인노인요양원엔 41명, 용인노인전문요양원엔 45명의 종사자가 있다.

이들 종사자 가운데 용인노인요양원에선 요양사 15명 등 26명, 용인노인전문요양원에선 요양사 22명 등 34명이 예방적 코호트격리에 참여했다. 나머지 직원들은 모두 자가격리 상태에서 대기하도록 했다.

이와 관련해 두 요양원은 직원들에게 격리상황을 설명하고 자발적 참여자로부터 동의까지 받았다. 많은 직원이 코호트 격리 참여하겠다고 했으나 기숙사 시설의 수용 범위 내로 격리 대상자를 제한했다.

이들의 예방적 코호트 격리는 오는 16일 오전7시까지 이어진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어르신들의 안전을 위해 스스로 외로운 격리 생활을 자청한 두 요양원 관계자 모두에게 감사한다”며 “두 곳의 경험이 관내 모든 노인요양시설이나 장애인시설들에게 위기극복을 위한 좋은 본보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에는 112개 노인요양시설과 63개 주야간보호센터, 11개 장애인거주시설 등이 있다.
홍화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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