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만개 일자리 창출 기대
美 동부 메사츄세츠 종합병원-제약사 등 벤치마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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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는 15일 운전면허시험장을 의정부시, 지하철 7호선 장암역 인근으로 이전하기로 관계 기관들과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특히 도봉운전면허시험장 이전으로 지하철 4호선 창동 차량기지 개발에도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노원구는 창동 차량기지 일대를 ‘세계 최고의 바이오 메디컬 클러스터’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앞서 지난 13일 의정부시청에서 박원순 서울시장과 오승록 노원구청장,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영상회의를 통해 ‘동반성장 및 상생발전’을 다짐하는 업무 협약을 맺었다. 세 기관은 오랜 지역 현안인 △노원구와 의정부시 경계에 있는 장암동 수락 리버시티 1, 2단지 아파트 일대 행정구역 변경 △의정부, 호원복합 체육시설 건립 지원 △장암역 환승주차장 개발 지원 등도 논의했다.
노원구는 26만4820㎡ 면적의 창동 차량기지 일대를 ‘세계 최고의 바이오 메디컬 클러스터’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가장 핵심 앵커시설로 세계적 수준의 연구 역량을 갖춘 병원을 갖추기 위해 1000개 병상 규모의 대형병원을 만들고 그 병원을 중심으로 바이오, 의료, 헬스케어 관련 기업을 유치해 바이오 의료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지난해 5월부터 서울시와 서울대병원 등과 협력하고 있어 올 7월이면 대략적인 포트폴리오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 2024년을 기점으로 본격적인 공사가 시작되면 8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혁신 성장산업의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노원구가 벤치마킹 대상으로 삼은 곳은 세계 최고 연구중심병원인 MGH(메사츄세츠 종합병원)를 중심으로 글로벌 제약사들과 혁신적인 의료산업 생태계를 구축한 미국 동부(보스턴)와 최근 구글, 애플 등 글로벌 IT공룡들이 바이오 산업으로 경쟁적으로 진출하며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주도할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의 중심지로 급부상하고 있는 미국 서부(샌프란시스코)가 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향후 차량기지 이전 부지 일대가 수도권 동북부의 새로운 경제거점으로 재탄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