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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의 강 교회, 사람들 입에 분무기 이용해 소금물 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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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영 기자

승인 : 2020. 03. 16.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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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제공, 연합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집단감염에 대해 '소금물 소독' 때문이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16일 이희영 경기도 코로나19 긴급대책단 공동단장은 "이달 1일과 8일 이 교회의 예배 CCTV를 확인한 결과, 교회 측이 두날 모두 예배당 입구에서 예배를 보러온 사람들 입에 분무기를 이용해 소금물을 뿌린 것을 확인했다"며 "이는 잘못된 정보로 인한 인포데믹(infodemic·정보감염증) 현상으로 본다"고 밝혔다.

이어 "이 교회 신도인 서울 광진구 확진자 입에 분무기로 소금물을 뿌리는 것이 확인됐고, 이 분무기를 소독하지 않은 채 다른 예배 참석자들의 입에 계속 뿌리는 모습도 확인돼 확진자가 더 나올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성남시는 이날 은혜의 강 교회(수정구 양지동) 신도 40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은혜의 강 교회와 관련된 확진자는 모두 46명으로 늘었으며 이는 수도권에서 집단감염으로는 구로구 콜센터에 이은 2번째로 큰 규모다.

해당 교회는 현재 폐쇄조치 됐으며, 도는 즉각대응팀을 파견해 확진자 심층역학조사를 하고, 접촉자를 파악·분류 중이다. 
박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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