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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하고 “코로나19 대규모 확산 시발점이었던 31번 확진자 발생 한 달이 지난 어제 대구 요양병원 5곳에서 신규 확진자 90여명이 발생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총리는 “코로나19와의 전투에서는 결코 안심할 수 있는 순간이 없음을 다시 한번 보여준 사례”라며 “소규모 집단감염은 본격적인 지역사회 확산의 불씨가 될 수 있다”고 역설했다.
이어 정 총리는 “요양시설은 바이러스에 취약한 고령자와 만성질환자가 많아 더욱 긴장하지 않을 수 없다”며 “현장에서 방역원칙이 제대로 지켜지고 있는지, 간병인 등에게 마스크 등 방역물품이 제대로 지급되고 있는지 각별히 챙기라”고 지시했다.
또 정 총리는 이날 이란에서 한국 교민 등 80여명이 전세기편으로 귀국하는 것과 관련해 “국가는 위기에 처한 국민들이 기댈 수 있는 버팀목이 돼야한다”며 “이것은 국가의 존재 이유이기도 하다”고 했다.
이어 정 총리는 “외교부는 영사조력 등 모든 수단을 동원해 해외에 고립돼 어려움을 겪는 국민들을 최대한 지원하라”며 “추가로 국내 이송이 필요한 곳은 없는지 신속히 점검해 조치해달라”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