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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시절 읽었던 동화 속 내용을 배경으로 친근하면서도 위트 있게 주변 사물을 담아내는 레테의 작품은 다양한 협업을 통해 미술계를 넘어 대중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
그의 화면 안에 연출되는 사물들은 사랑스러우면서도 우스꽝스럽고, 유머러스하면서도 심술궂은 표정을 짓고 있다.
때로는 다정하게, 때로는 심각한 표정으로 행복과 즐거움을 뽐내면서 형형색색의 들꽃, 풀벌레, 버섯 등 주변의 신변잡기와 함께 우리로 하여금 잊혀진 유년의 추억과 그리움을 불러일으킨다.
롯데갤러리 인천터미널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