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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28일 정례브리핑에서 “외국인 입국금지와 관련되는 부분들은 아직까지 검역 강화라는 부분이 일단 논의가 되고 있다”며 “(입국금지에 대해) 공식적으로 논의한 부분은 없다”고 밝혔다.
윤 총괄반장은 “현 단계에서 우리나라로 입국하는 대부분이 우리나라 국민들”이라며 “외국인 입국 관련, 검역단계에서 강화된 방식을 적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현재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강화된 검역을 적용하고 있는데 이 부분을 확대할 것인가에 대한 논의가 심도있게 이뤄지고 있다”며 “정리되는 대로 발표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오는 30일 0시에 국내에 도착하는 항공편부터는 비행기 탑승 전 입국자 발열 검사를 진행한다. 모든 항공사는 탑승객이 비행기에 타기 전 열을 측정하고, 체온이 37.5℃를 넘는 경우 탑승을 금지하고 비행기 요금을 환불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