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6분께 경기 수원시 장안구 파장동 광교산 7부 능선 약수암 부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수원시 측은 공식 SNS를 통해 "광교산 산불은 현재 큰 불길이 잡혀 고비는 넘겼다고 합니다. 오후 2시 55분 기준으로 약 1,500여 평이 소실되었고,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습니다. 현재 잔불작업 중에 있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산불 진압 초기 5대 헬기에 이어 산림청 헬기 6대가 추가되어 총 11대가 산불진화중에 있으며, 현장에 출동한 소방, 경찰, 수원시 직원들과 함께 잔불 진화 작업에 집중하고 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수원시는 "잔불은 작은 바람에도 다시 타오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강풍의 상황이라 긴장의 끈을 늦출 수 없습니다. 현장에 연기가 가득한 이유도 낙엽 속에 숨어 있는 잔불의 영향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소방 헬기가 뿌려 물이 낙엽층을 적시는 활동이 지속되고 있다고 합니다"라고 전했다.
앞서 수원시는 SNS에 '광교산 산불발생, 입산금지 및 안전사고 유의 당부'라는 긴급 공지글을 게시했다.
수원시는 "산불 진화 헬기 5대와 소방 장비 등을 투입해 진화 중이며, 현재 장안구청, 공원녹지사업소 등 공무원을 비롯해 장안구산불감시원 등의 100여명이 투입해 산불진화에 나서고 있습니다. 특별한 주의를 당부드립니다. 인근 주민과 등산객은 입산금지 및 안전사고에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추가적으로 확인되는대로 신속하게 알려드리겠습니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