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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프리’ 집 분위기 바꿔보자…관련 상품 매출 ‘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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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소연 기자

승인 : 2020. 04. 15.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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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점 생활전문관 전경2
신세계 강남점 생활전문관 전경/제공=신세계
‘집콕’ 생활이 길어지자 인테리어 소품으로 실내 분위기라도 바꿔보려는 움직임이 늘어나고 있다. 이에 따라 백화점 업계의 경우 전체 매출은 떨어졌지만 관련 상품군은 성장하는 기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백화점 업계는 이 같은 수요를 겨냥해 라이프스타일 상품 및 캐릭터 제품에 맞춘 행사를 잇따라 열고 있다.

15일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이달 1~13일 생활 장르 중 가구·소품·침구 등의 매출은 지난해보다 6.7% 성장했다. 이는 백화점 전체 매출이 13% 감소한 것과 대조를 이룬다. 가구 매출은 지난해 대비 59.2% 늘었으며, 신세계백화점의 소품 위주 생활 편집숍 ‘피숀’은 17.7% 올랐다.

집에서 레스토랑처럼 식사를 즐기는 ‘홈스토랑’을 위한 식기류도 인기를 모으고 있다. 관련 제품은 지난해보다 15% 성장했으며, 프리미엄 그릇은 44% 올랐다. 이에 신세계백화점은 19일까지 ‘메종 드 신세계’ 행사를 열어 특정 카드 구매 시 상품권을 증정한다.

롯데백화점도 ‘코로나 프리’ 상품으로 캐릭터 제품을 앞세웠다. 롯데백화점 미아점은 ‘엘롯데’ 온라인 몰에서 ‘BT21’ 제품을 선보인다.

엘롯데에서 취급하는 BT21 캐릭터(코야·알제이·슈키·망·치미·타타·쿠키·반) 상품은 총 80여 가지로 여행용 캐리어·장우산·파우치·카드홀더·스티커나 노트와 같은 문구류 등이다. 롯데백화점 미아점 7층 ‘팬더카페’ 매장에서도 이들 상품을 판매한다.

게임기나 캐릭터 상품뿐 아니라 가벼운 운동과 스트레칭을 할 수 있는 요가 제품들도 코로나 프리 트렌드에 힘입어 인기가 상승하고 있다. 롯데백화점 미아점에 입점된 요가 전문 브랜드 ‘제인코트’의 매출은 이달 들어 전년 대비 200% 이상 늘었다.

갤러리아백화점은 지점별 라이프스타일 팝업 스토어 및 상품 행사를 진행한다. 서울 강남 갤러리아명품관에서는 오는 5월19일까지 라이프스타일 편집숍 ‘챕터원’ 팝업 스토어를 운영한다. 챕터원에서는 공간 구성부터 가구와 조명, 식기까지 의식주를 기본으로 한 다양한 상품을 제안한다.

갤러리아 광교에서는 29일까지 시몬스 150주년 기념 상품 판매 행사를 진행하고, 대전에 위치한 타임월드에서는 23일까지 홈리빙 특집전을 연다. 천안에 위치한 센터시티는 17일 7층 가구 매장에 홈 토탈 브랜드 까사미아 매장을 신규 오픈한다.

롯데백화점 미아점 BT21 고르기(세로)
롯데백화점 미아점이 ‘엘롯데’를 통해 선보이는 BT21 상품들. /제공=롯데쇼핑
안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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