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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저널 그날’ 4·19혁명, 학생들이 ‘분노’했던 이유 “자유를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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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영 기자

승인 : 2020. 04. 19.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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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1
14일 방송된 KBS1 '역사저널 그날'에서는 4·19 혁명에 학생들이 앞장선 이유가 전파를 탔다.

이날 출연진들은 '학도호국단'이라 불린 이승만 정권 당시 군대식 집단 훈련과 반공 교육에 따른 학생들이 정치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밖에 없었던 배경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원하던 원하지 않던 정치적으로 민감할 수 밖에 없던 성장과정을 겪게된다"고 토론하던 출연진들은 "히틀러의 유겐트를 모방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일기도 했다"고 말했다.

허진모는 자신의 학창 시절을 떠올리며 "보도가 다 뜯겨나가고 없었다. 경찰이 수시로 학교 안으로 들어오기도 했다. 무지막지하게 휘둘렀다. 여학생이 맞고 쓰러지는 것도 봤다"고 말했다.

전문가는 "시위라고 하는 것도 결국에는 경험"이라며 "관제데모를 통해 익힌 시위 경험들이 이미 당시 학생들은 많이 했던 것. 자신들의 주장을 외치는 것이 결코 낯설거나 어색한 것이 아니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투표권이 없는 학생들이 나선 이유는 무엇일까'라는 주제에 대해 "학생 시위중에 가장 먼저 일어난 것이 2.28 대구 학생 시위가 일어났다. 이승만 정권의 독재에 항거한 시위"라고 말했다.

전문가는 "일요일에 학교에 나오게 한 것"이라며 "여기에 학생들이 굉장히 분노했다. 그 이유가 겉으로는 시험을 보겠다, 영화 관람을 하겠다 했지만 이 당시 학생들이 속내를 모르지 않았다. 28일 장면 후보의 대구 선거 유세에
학생들이 가는 것을 막으려고 했던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이 선거는 기본적으로 유세 대결인데 야당 유세장 참여를 막기 위한 일요일 등교 조치로 분노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그 전날은 자유당 유세였는데 그날은 학교를 가는 날이었는데 단축수업으로 자유당 유세에 보내기도 했다"고 말했다.

특히 당시 뛰쳐나온 학생들이 외친 구호가 "학원의 자유를 달라" "민주주의를 지키자" 등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박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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