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말 기준 10개 보험사가 11개국에서 34개 해외점포를 운영중이다. 지역별로 보면 아시아 점포가 21곳으로 가장 많았고, 미국(9곳), 영국(3곳), 스위스(1곳) 순이었다.
2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보험사 해외점포 34곳의 당기순이익은 809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대비 207.9% 증가한 수치다. 생명보험사의 아시아지역 손익이 개선되면서 보험업 순이익을 끌어올렸다.
다만 투자부문 순이익은 200만불 가량 손실을 입으며 적자전환됐다.
총자산은 6조1000억원이었다. 전년말 대비 15% 증가했다. 부채는 보유계약 증가로 책임준비금 및 보험미지급금 증가 등으로 전년말 대비 18% 늘었다. 자본금은 영업활성화에 따른 이익 증가, 일부 점포의 자본금 추가납입 등에 따라 전년말 대비 11% 증가했다.
올해 신종 코로나 감염바이러스(코로나19) 장기화가 된다면 영업 곤란 및 산업 위축 등으로 연간 매출은 감소할 전망이다. 특히 생명보험업의 경우 주력상품인 개인보험의 보험료 감소가 우려된다. 각 국의 제한조치 실시 이후 대면영업 위축에 따른 신계약 감소와 방문수금 곤란때문이다. 손해보험업은 중국 내 여행자보험 매출 감소에 그쳤으나, 코로나19 사태가 지속되면 물동량 감소로 적하보험 매출 감소가 우려된다.
금감원 측은 “코로나19 피해지역 해외점포의 매출 동향 및 손해율 관리 등 주요 리스크 요인에 대한 상시감시를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