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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저소득층 270만가구 5월 4일 재난지원금 현금 지급 준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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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선미 기자

승인 : 2020. 04. 24.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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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 29일 통과 시…나머지 1900만가구 11일 신청 받아 13일부터 지급"
총선 결과 입장 밝히는 청와대 대변인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연합뉴스
청와대는 24일 긴급재난지원금 지급과 관련해 “국민들로부터 5월 11일부터 신청을 받아 13일부터 지급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기초생활수급자등 긴급한 지원이 필요한 270만 가구에 대해서는 “5월 4일부터 현금 지급이 가능하도록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전했다.

다만 이 모든 일정은 29일까지 국회에서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이 통과돼야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강 대변인은 “정부는 그간 긴급재난지원금을 신속히 지급할 수 있도록 준비에 박차를 가해 왔다. 더불어민주당은 오는 29일까지 추경안이 통과돼야한다는 입장”이라고 말했다.

이어 강 대변인은 “이 스케줄에 맞춰 정부는 기초생활수급자 등 에 대해서는 5월 4일부터 현금지급 가능하도록 준비하고 있다”며 “부디 추경안의 조속한 심의와 통과를 국회에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또 강 대변인은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긴급재난지원금 지급과 관련해 국민 편리성과 신속성을 강조했다”며 “국민이 편리하게 수령할 수 있는 간명한 방안을 강구해야 하며, 최대한 빨리 지급할 수 있어야 한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청와대는 기초생활수급자를 포함한 저소득층 270만 가구에 대해서는 5월 4일 가장 먼저, 더 긴급히 지원한다는 의미에서 현금을 바로 지급할 수 있도록 준비를 마쳤다고 설명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270만 가구의 계좌는 이미 다 확보돼 있다”고 부연했다.

다만 이 관계자는 “사실 오늘 (추경안이) 국회 통과되길 바랬고, 만약 안된다면 마지노선으로 29일을 기대했다”며 “그에 맞춰 짜놓은 첫 일정이 5월 4일 기초생활수급자 중 70만 세대, 또 장애인연금 및 기초연금 수급자 200만 세대를 포함한 270만 세대부터”라고 거듭 말했다.

270만 가구를 제외한 나머지 1900만 가구는 저소득층 신청 접수 일주일 후인 11일부터 접수를 받아 이틀 뒤인 13일부터 지급할 계획이다.

이 관계자는 “남은 1900만 세대는 일주일 후인 5월 11부터 접수 받는다”며 “접수 받은 날로부터 이틀 지나면 지급할 수 있는 시스템 갖춰놨다”고 부연했다.

추경안이 29일까지 통과돼 계획대로 간다면 5월 안에 대부분의 가구에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할 수 있을 걸로 정부는 내다봤다.

이 관계자는 1900만 가구의 긴급재난지원금과 관련해 “지급수단은 현금, 카드, 상품권, 소비쿠폰 등 4가지가 다 동원된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들에게는 소비 촉진을 위해 현금보다 카드·상품권·소비쿠폰을 주는 방향으로 논의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4월 임시국회가 종료되는 다음 달 15일까지 여야가 합의하지 못한다면 문 대통령이 긴급재정경제명령권을 발동하는 것이냐’는 질문에 “5월 15일까지 통과가 안될 경우 어떻게 하느냐에 대해서는 다양한 방법을 준비 중이라고만 말씀 드리겠다”고 했다.

이 관계자는 “긴급재정명령권의 경우 대통령이 하루 아침에 낼 수 있는 것이 아니고 절차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관계자는 긴급재난지원금 갈등으로 홍남기 경제부총리가 사의를 표명했다는 일부 보도에 대해 “자연스러운 논쟁이 있었을 뿐 인사 문제가 부상할 이유는 전혀 없다”며 “사표를 냈다는 보도는 사실과 다르다”고 설명했다.
홍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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