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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후 2주 경과, 투표소 코로나19 감염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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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서영 기자

승인 : 2020. 04. 30.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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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 투표 후 코로나19 잠복기 2주 지나
투표소서 감염된 확진자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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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
제 21대 국회의원 선거 본 투표 날인 지난 15일 이후 2주가 경과했지만 투표소에서 감염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는 나타나지 않았다.

30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 15일 총선 후 이날 0시까지 선거와 관련된 감염은 한 건도 확인되지 않았다.

2900만명 이상의 유권자와 자가격리자 1만 여명이 참여한 총선에서 투표소 관련 확진자가 나오지 않은 것이다. 정부가 강조한 ‘투표소에 갈 때는 마스크 착용하기’ ‘어린 자녀 동반하지 않기’ ‘발열검사 후 손소독제로 손을 닦은 뒤 일회용 비닐장갑 착용하기’ ‘투표소까지 줄을 설 땐 다른 선거인과 1m 이상 거리두기’ ‘대화 자제하기’ 등 행동 수칙이 효과를 본 것으로 풀이된다. 투표 후엔 모임을 자제하고 가급적 귀가하라는 당부도 있었다.

이번 총선은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열리면서 전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미국과 프랑스 등에서 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해 경선이나 지방선거를 연기한 상태이기 때문이다. 한국이 선거 방역에 성공한다면 세계적인 기준이 될 수 있다는 외신의 보도도 이어졌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불편함과 어려움을 감수하고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신 국민 여러분의 노력, 의료진의 헌신 및 자원봉사자 등 모든 분의 노력으로 이루어낸 성과”라며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총선은) 방역망 내에서 관리가 잘 이뤄지면 앞으로도 우리가 코로나19 위기 상황을 잘 통제해 나갈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말했다.
윤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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