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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황금연휴 해외여행 용품 대신 명품·아웃도어 잘 팔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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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소연 기자

승인 : 2020. 05. 03.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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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아웃도어 매장 전경1
신세계백화점에서 고객이 아웃도어 용품을 구경하는 모습. /제공=신세계
올해 황금연휴를 앞두고 백화점을 찾은 소비자들은 해외 여행 용품 대신 명품이나 인근 나들이를 대비한 아웃도어 용품을 구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신세계는 황금 연휴 직전인 4월 20~29일 매출을 살펴본 결과 올해와 비슷한 연휴가 있었던 2017년과 달리 여행 가방과 수영복은 전년대비 마이너스 실적을 기록하고, 명품 관련 매출은 27%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2017년도 황금 연휴 직전(4월 21~30일) 명품 성장률은 6.4%에 불과했다.

집 꾸미기 관련 품목은 지난해보다 15% 신장했으며 나들이 룩으로 꼽히는 아웃도어도 잘 팔렸다. 해외 하늘길이 막히자 국내로 발길을 돌린 고객들이 장르 실적을 이끈 것으로 풀이된다. 2017년에 전년 대비 7.4% 성장했던 아웃도어 성장률은 올해 14.6%로 증가했다.

신세계백화점은 연휴 이후에도 5월 내내 나들이 관련 제품의 인기가 지속될 것으로 보고 관련 장르 행사를 진행한다.

대구신세계에서는 오는 8~14일 7층 이벤트홀에서 블랙야크 등 아웃도어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보인다. 강남점 7층 캠핑용품 전문매장 ‘홀라인’에서는 다양한 캠핑용품을 선보인다.

이성환 신세계백화점 영업전략담당 상무는 “이번 황금연휴에는 해외여행 대신 국내여행이 각광받으며 아웃도어 등 근교 나들이 관련 상품과 명품·집콕 관련 상품들이 호조를 보였다”며 “5~6월에도 가족단위 나들이 수요가 늘 것으로 보고 아웃도어 및 캠핑용품 제안전을 통해 고객 선점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안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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