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택트 열풍에 '롯데온'도 가세
신규고객 유치 전략 '시선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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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온라인몰 업계에 따르면 이베이코리아 등 5개사의 지난해 총 매출은 9조4193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보다 34.4% 성장한 수치다.
이는 쿠팡이 매출을 4조원대에서 7조원대로 61.7%나 끌어올린 영향이 컸다. G마켓과 옥션을 운영하는 ‘전통강자’ 이베이코리아도 1조원대의 매출을 기록하면서 매출 1조 클럽에 진입했다.
전체적으로 영업적자를 줄이고 흑자를 낸 곳도 생겼다. 쿠팡은 전년 1조원대 적자에서 7000억대로 손실 규모를 축소했고, 티몬도 1000억대 적자에서 700억원대로 영업손실 규모를 약 41% 줄였다. 11번가는 14억원의 영업익을 내면서 흑자 전환했다.
G마켓과 옥션을 운영하는 이베이코리아는 영업익을 전년대비 26.8% 올리면서 가장 탄탄한 영업 구조를 강조했다. 이베이코리아는 G마켓이 연간 기준 흑자를 2005년에 달성한 이래 국내 이커머스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15년 연속 성장과 수익성을 달성했다.
전반적으로 영업익 위주의 성장을 예고하고 나선 가운데 올해는 대기업발 온라인몰의 총공세가 지난해보다 강화될 예정이어서 기존 업계의 전략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
지난해 통합 출범한 신세계 온라인몰 ‘SSG닷컴’은 매출 8442억원, 영업손실 819억원의 성과를 냈다. SSG닷컴은 지난해 말 하루에 3만5000건의 물량을 처리할 수 있는 물류센터 ‘네오003’을 출범하면서 새벽배송도 확대할 것을 예고했다.
여기에 올해는 롯데가 롯데온을 대대적으로 출범 시키면서 시장을 흔들고 있다. 롯데쇼핑에 따르면 우리 국민의 75%, 상권의 91%가 롯데와 직간접적으로 연결돼 있다. 막대한 자금력과 오프라인 매장을 갖춘 롯데가 시장에 진입함으로서 기존 온라인몰 업계는 위협적인 존재와 함께 시장 경쟁을 벌이게 된 셈이다.
롯데쇼핑은 “롯데온을 롯데 유통사업의 핵심 성장동력으로 삼고 오는 2023년까지 온라인 매출 20조 원을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에 몰리는 쇼핑 수요를 흡수하는 것도 과제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3월 온라인 유통업체는 매출은 지난해 동기 대비 16.9%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보증권은 “코로나19 종식 이후에도 온라인으로 소비를 이전한 일부 소비자들의 구매 행동이 유지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이에 따라 온라인 쇼핑 시장 성장률은 올해 말까지 고성장 유지할 수 있을 것이며, 이에 결제 기업들도 중장기적으로 이익 개선을 예상한다”고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