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컬리는 올해 국내 스타트업이 유치한 투자 중 가장 큰 규모인 2000억원 규모의 5번째 투자유치를 이날 마무리했다. 이번 투자에는 신규 리드투자사인 DST 글로벌, 기존 투자사인 힐하우스 캐피탈(Hillhouse Capital), 세쿼이아 캐피탈 차이나(Sequoia Capital China), 퓨즈 벤처 파트너스(Fuse Venture Partners), SK네트웍스, 트랜스링크 캐피탈(Translink Capital) 외 애스펙스 매니지먼트(Aspex Management)가 새롭게 참여했다.
이번 투자를 포함한 지난 5년간 컬리가 유치한 총 누적 투자금액은 4200억원에 달한다.
‘시리즈’는 스타트업의 투자 규모 및 시점에 따라 붙는 용어다. 컬리는 지난 2016년 170억원 규모의 시리즈 B를 투자받았으며, 2018년에는 670억원 규모의 시리즈 C를 유치했다. 이어 지난해에는 1350억의 시리즈 D를 유지했다.
회사 측은 이번 시리즈 E 투자유치에 대해 코로나19로 인해 전세계적으로 벤처에 대한 투자심리가 급감하는 상태에서 이루어져 의미가 크다고 해석했다.
컬리는 이번 투자 자금을 올해 말 기존 물류센터의 2.5배 규모로 오픈 예정인 김포 물류센터 설비를 비롯해 물류 시스템 고도화, 고객 확대, 인재 유치 등에 집중적으로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시리즈 E 투자를 주도하며 신규 투자자로 합류한 DST 글로벌의 아시아 대표 존 린드포스 파트너는 “한국 시장과 컬리를 수년간 지켜봐 온 결과 컬리는 빠르게 성장하는 온라인 장보기 시장 내에서 고성장을 이어가며, 새벽배송이라는 서비스를 처음으로 선보인데 이어 물류에 대한 지속적인 혁신을 보여줘 왔다”면서 “대한민국 소비자들의 장보기습관 변화에 선구적인 역할을 하고 있기에 투자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김슬아 컬리 대표는 “이번 투자는 어려운 투자 상황 속에서도 컬리의 가능성을 믿어 준 투자자들과 마켓컬리를 사랑하고 신뢰한 고객들, 그리고 많은 이들이 이용하는 서비스를 만들어 온 임직원들이 함께 만들어낸 성과”라면서 “앞으로도 마켓컬리의 서비스 완성도를 더욱 높여 온라인 장보기 시장의 양적, 질적 성장을 선도하며 소비자들의 신뢰에 보답하는 서비스를 오랫동안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 마켓컬리, 2000억 규모의 시리즈 E 투자 유치](https://img.asiatoday.co.kr/file/2020y/05m/08d/202005080100059090003316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