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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의 자동차 판매 역시 놀랍다는 표현이 과언이 아닐 만큼 2년 만에 증가세로 돌아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전년 같은 기간 대비 0.9% 늘어난 200만대 가량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200만대 판매량은 후베이(湖北)성 우한(武漢)에서 발원한 코로나19의 직격탄으로 판매량이 절반 가까이 급감한 3월의 143만대보다 무려 39.8% 대폭 늘어난 기록이다. 2월의 79.1%, 3월의 43.3% 연속 감소세에 비춰볼 경우 어느 정도의 기록인지 잘 알 수 있다. 거의 기적과 같은 일이 일어났다고 해도 좋다. 이와 관련, 베이징의 북경현대자동차 딜러인 후지추(胡基處) 씨는 “진짜 기적이라는 말이 과하지 않는 것 같다. 최소한 전년 동기 대비 20∼30% 정도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으나 예상치도 못한 일이 일어났다. 코로나19로 그동안 자제했던 소비 욕구가 한몫을 단단히 했다고 보고 싶다”면서 즐거워했다.
향후 경기를 반영하는 원유 수입도 증가세로 돌아선 것으로 확인됐다. 전월보다 7.64% 증가한 4282만t에 이른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이외에 앞으로의 경기 전망을 말해주는 지표인 차이신(財新)서비스업구매관리자지수 PMI는 44.4로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은 3월의 43.0에서 1.4 포인트나 상승했다. 이는 1월 51.8에 이은 올해 들어 가장 높은 수준의 수치이다. 아직 만족할 만한 수치는 아니나 2, 3월에 비한다면 완연하게 회복됐다고 단언해도 좋다.
현재의 분위기를 이어갈 경우 중국 경제는 빠른 시일 내에 최악 상황에서 벗어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역시 관건은 글로벌 경제의 회복이 아닌가 싶다. 만약 미국과 유럽연합(EU) 각국이 빠른 속도로 경제를 정상화시킬 경우 중국의 각종 지표 역시 더욱 활황세를 띌 것이 분명하다. 이 경우 중국 경제는 문화대혁명 이래 최악의 상황에 직면할 것이라는 전망을 훌훌 털어버릴 수도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