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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프레시웨이 1분기 영업손실 126억…7년만의 적자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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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소연 기자

승인 : 2020. 05. 13.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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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자재 유통 실적에 충격, 고정비 부담도 영향
cj
코로나 사태가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 오던 CJ프레시웨이 실적에 찬물을 끼얹었다. CJ프레시웨이는 올 1분기 7년만의 분기 적자를 기록하면서 지난해 최대 실적을 무색케 했다. 외식업 불황에도 불구하고 연 평균 10%가 넘는 성장세를 보여 온 CJ프레시웨이는 올해 수익성 제고로 업계 선두 자리를 유지할 계획이었지만 최소 상반기까지는 실적을 가늠할 수 없게 됐다.

13일 CJ프레시웨이는 1분기 매출 6025억원, 영업손실 126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19.4%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적자전환했다. CJ프레시웨이에 따르면 가장 최근 적자는 2013년 3분기였다.

식자재 유통 부문 매출은 전년대비 약 21% 감소한 4796억원을 기록했으며, 단체급식 부문 매출도 같은 기간 약 2% 감소한 1013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외부활동 자제 분위기가 형성되면서 전방산업인 외식업 경기가 급격히 하락해 식자재 유통 실적에 영향을 미쳤기 때문이다. 여기에 재택근무 등으로 단체급식 사업장의 정상적인 영업이 어려웠던 데다가, 인건비 등 고정비 부담이 증가하면서 영업손실이 발생했다.

CJ프레시웨이는 지난해까지만 해도 식자재 유통과 단체 급식을 주력 사업으로 하는 업체 최초로 매출 3조원을 돌파하면서 올해 수익성 제고를 다짐했다. 2019년 매출 3조551억원, 영업익 581억원을 올리면서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이는 최저 인금 인상에 따른 관련 비용이 상승했음에도 이어진 성장세였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1분기는 전통적인 비수기인데다 코로나19의 직접적인 영향까지 받으면서 부진한 실적을 보였다”며 “2분기에도 대외적인 불확실성이 지속될 전망이지만 신규 수주 와 맞춤형 영업활동 강화, 체질 개선 노력을 통해 사업 성장의 전환점을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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