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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 된 중 가수 가오이펑 만두장사로 연명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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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순도 베이징 특파원

승인 : 2020. 05. 16.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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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 파산으로 빚쟁이가 된 탓인 것으로 알려져
중국은 연예 시장이 엄청나게 크다. 한국과는 비교 자체가 되지 않는다. 여기에 화교 문화권에 미치는 영향까지 감안할 경우 시장의 규모는 미국을 넘는다고 해도 좋다. 스타가 됐다 하면 돈방석에 앉는 것은 크게 어려운 일도 아니다. 하지만 돈 관리를 잘못하거나 엉뚱한 사업으로 재산을 말아먹을 경우 쪽박을 차지 말라는 법도 없다.

가오이펑
재벌이 됐다 파산, 만두집을 운영하고 있는 중국의 유명 가수 가오이펑. 옆은 부인이다./제공=신랑.
최근 이런 케이스가 중국의 대중에게 널리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중국의 유력 인터넷 포털 사이트 신랑(新浪)의 16일 보도에 의하면 주인공은 한때 가수로 유명했던 가오이펑(高逸峰·59)으로 처지가 영 말이 아닌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는 지난 세기 90년대에 한마디로 잘 나갔다. 여러 유명 스타들과 앨범 작업도 많이 했다. 인기 역시 폭발할 수밖에 없었다.

게다가 그는 엔터테인먼트 사업에도 눈을 돌려 큰 성공을 거뒀다. 재산이 거의 준 재벌 수준에 이른 것으로도 알려졌다. 하지만 최근 연예계 일각에서 들려오는 소문에 따르면 그는 파산한 것이 확실해 보인다. 빚도 상당하다고 한다. 이유는 말할 것도 없이 사업 실패라고 할 수 있다.

어느 정도로 비참한 신세가 됐는지는 그가 최근 수 년 동안 택배 및 대리 운전 기사로 연명했다는 사실이 잘 말해주지 않을까 싶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최근 형편이 좋아져 만두집을 열었다는 사실이다. 부인과 함께 운영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확실히 사람의 운명은 알다가도 모른다고 해야 할 것 같다.
홍순도 베이징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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