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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올해 16곳 폐점 예정…재고물량 처분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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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영 기자

승인 : 2020. 05. 17. 07:21

/MBC

롯데마트 폐점 매장이 17일 주목받고 있다.


16일 MBC 보도에 따르면 올해 안에 폐점이 예정된 롯데마트는 16곳으로 이마트 역시 지난해 매장 3곳을 폐점한 것으로 전해졌다.


국내 대형마트의 매출은 해마다 줄어들며 5년 전 6000억원대였던 이마트의 영업이익은 지난해 2500억원을 기록했고 롯데마트도 5년째 적자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보도됐다.

일부 폐점을 앞둔 매장에서는 재고물량 처분에 나서며 '땡처리 세일'이 진행되기도 했다.

이 같은 오프라인 매장의 구조조정으로 인해 비정규직 근로자들은 일자리를 일게 됐다. 한 비정규직 근로자는 MBC와의 인터뷰에서 "더 이상 갈 데가 없다"며 하소연하기도 했다.

한편 14일 롯데쇼핑에 따르면 올 하반기 백화점 4개, 할인점 13개 등 총 17개 오프라인 점포를 우선 폐점할 예정이다.

현재 백화점은 52개 점포, 할인점은 122개 점포를 운영 중으로 계획대로 점포를 정리하면 올 연말 백화점 점포수는 48개, 할인점은 109개로 줄어든다.

박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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