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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는 올해 3~4월 가전 매출을 분석한 결과 ‘집콕’ 문화와 위생에 대한 관심이 확산되면서 위생 및 주방가전·IT 기기 수요가 크게 증가한 반면, 뷰티케어와 계절가전 매출은 감소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기간 식기 건조·세척기 판매량은 지난해 동기 대비 36배나 성장했으며, 가전 카테고리 내 매출 순위도 지난해 40위에서 올해 18위로 바뀌었다. 이는 재택근무가 늘고 외식은 줄면서 ‘삼시세끼 집밥’ 하는 가정이 늘자 설거지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한 소비로 풀이된다.
‘홈쿡’ 증가로 전기팬그릴, 가스·전기레인지 매출도 각 28%, 3% 오르며 매출 순위가 2~3계단 올랐다. 물 사용량 증가로 냉온정수기 매출은 35% 늘었다. 대용량 식재료를 보관하는 가정이 늘어 냉장고와 김치냉장고 소비도 각 25%, 8%씩 증가했으며, 집안 청소가 잦아지자 핸디스틱 청소기 매출은 37% 늘며 매출 상위 10위권에 진입했다.
학생들의 온라인 개학 관련 제품 소비 증가는 더욱 두드러졌다.
노트북 매출은 40% 올랐으며, 태블릿PC 등 IT 기기는 177%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하며 30위에서 16위로 뛰었다.
반면 외출과 대외 미팅 감소로 외모를 가꾸는 빈도가 줄자 뷰티케어 제품 순위는 지난해 15위에서 올해 36위로 밀렸다. 헤어드라이기는 18위에서 23위, 면도기는 25위에서 27위로 하락했다.
에어컨·공기정화기 등 계절가전은 ‘사회적 거리두기’ 이후 청명해진 대기질과 더불어 순위가 소폭 하락했다.
이에 홈플러스는 27일까지 전국 점포 및 온라인몰에서 가전 기획전을 열고 고객 수요가 증가한 주요 가전을 저렴하게 판매한다.
김웅 홈플러스 상품부문장은 “코로나19 사태로 바뀌고 있는 소비자들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지속적으로 핵심 상품들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