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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NHK는 일본 정부가 코로나19로 아르바이트 수입이 감소한 학생을 대상으로 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일본은 지난달 7일 코로나19가 확산하자 도쿄 등 7개 지역에 긴급사태를 선언하고 9일 뒤에는 전국으로 긴급사태를 확대했다. 정부의 휴업 요청으로 문을 닫는 가게가 늘자 아르바이트로 생계를 이어오던 학생들이 생계 곤란에 빠졌다.
이에 따라 일본 정부는 아르바이트 수입이 감소한 학생에 1인당 10만엔을 지급하고 이 가운데 주민세 비과세 대상 세대에는 20만엔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대학과 대학원, 전문학교, 일본어학교 등에 다니는 약 43만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각 학교가 개별적으로 학생들의 상황을 파악하고 지원금 지급 대상 여부를 판단해 일본학생 지원기구를 통해 지원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지원에 필요한 531억1207만엔(약 6062억원)은 1차 추가경정예산에 포함된 예비비 1조5000억엔에서 지출한다. 이로써 코로나19 대응 관련 예비비 잔액은 1조4468억엔이 된다.
하기우다 고이치 문부과학성 장관은 기자회견에서 “국가에서 정한 지원 기준에 따라 각 대학에서 학생 상황을 파악해 종합적으로 판단할 것”이라며 “코로나19 영향으로 진학을 포기하거나 학업을 그만두는 일이 없도록 확실하고 신속한 지원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18일 일본 후생노동성은 코로나19 사태로 해고됐거나 고용 계약 연장을 하지 못한 노동자가 14일 기준 7000명 이상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아사히 신문은 이 수치는 기업 측이 전달한 숫자로 “빙산의 일각”이라며 실제 실업자 수는 더 많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