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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호반산업에 따르면 4개 기관은 29일 충주시청 중앙탑회의실에서 ‘충주기업도시 민관합동 산업단지 투자 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식에는 조길형 충주시장, 허영옥 충주시의회 의장, 김진원 호반산업 사장, 문인곤 삼원산업개발 전무, 임정규 교보증권 전무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법현산업단지와 비즈코어시티산업단지는 각각 28만8681㎡, 29만5770㎡ 규모에 이른다. 사업비는 각각 667억원과 481억원 등 총 1148억원 수준이다.
이들 기관은 내년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설 예정이다. 시도 사업비의 20%를 출자한다.
조길형 시장은 “법현산단과 비즈코어시티산단은 우수한 광역교통망과 수도권과 가까운 지리적 장점을 활용해 시가 중부내륙권 신도시로 우뚝 설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우량기업들을 유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진원 사장은 “많은 기업들을 유치할 수 있는 명품 산업단지 건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개발 완료 단계에 접어든 기업도시, 메가폴리스 산업단지, 추진 중인 충주 드림파크산단, 법현산단, 비즈코어시티산단을 연계 개발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