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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현지시간) CNBC의 보도에 따르면 이날 홍콩 주재 미국상공회의소(AMCHAM)가 홍콩 주재 미국 기업 180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홍콩보안법 관련 조사 결과를 내놨다.
‘홍콩보안법에 얼마나 걱정하고 있는가?’라는 질문에 무려 80%가 걱정하고 있다고 답했다. 그 중 53.5%는 ‘매우 걱정스럽다’, 30%는 ‘걱정스럽다’고 답했다.
또 ‘홍콩보안법이 당신의 사업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생각하는가?’라고 묻자 60%는 그럴 것이라고 응답했다.
홍콩 주재 미국 기업들은 홍콩보안법이 홍콩의 전반적인 경제 환경에 위협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기본적인 시민권과 발언권이 제한 받을 가능성이 있다며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기업은 ‘걱정스럽다’고 답한 이유로 홍콩보안법의 영향으로 인한 외국인의 홍콩 투자 감소와 인재 유출 등을 꼽았다.
아울러 홍콩 내 자본과 자산, 사업 등의 이전을 고려하고 있냐는 질문에 약 30%가 그렇다고 답했다. 또 38%는 개인적으로 홍콩을 떠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타라 조셉 AMCHAM 회장은 “지난주 중국이 홍콩보안법을 통과시키고 이에 따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홍콩의 특별지위를 박탈하겠다고 밝히면서 홍콩은 이중고를 겪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