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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세균 “오늘은 꼰대 아닌 청년…편하게 말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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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선미 기자

승인 : 2020. 06. 11.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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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차 목요대화 '대한민국의 미래, 청년에게 듣습니다' 주재
[포토] 정세균 '대한민국의 미래, 청년에게 듣습니다'
아시아투데이 송의주 기자 = 정세균 국무총리가 11일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대한민국의 미래, 청년에게 듣습니다’란 주제로 열린 목요대화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오늘 제 성은 정이 아니고 ‘청’이다. 청년이라고 해서 청세균, 듣는다고 해서 청세균이다. 오늘은 꼰대가 아니고 청년이 되고 싶은데 괜찮으시겠죠?”

정세균 국무총리가 11일 취업 준비생과 사회 초년생, 청년 사업가 등 다양한 청년들을 만나 고충에 귀기울였다.

앞서 방역·보건, 경제·산업·고용, 공공·국제관계 등 6차에 걸친 목요대화를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논의했던 정 총리는 7차 목요대화 화두로 청년을 제시해 청년정책이 우리 사회의 시급한 논의 주제라는 점을 강조했다.

서울 종로구 삼청동 총리서울공관에서 열린 이날 목요대화는 ‘대한민국의 미래, 청년에게 듣습니다’라는 주제로 마련됐다.

하늘색 셔츠에 청바지를 입은 정 총리는 “오늘 여러분들의 이야기를 자유분방하게 듣기 위해서 모셨다. 편하게 맘놓고 말해달라”고 하며 분위기를 띄웠다.

김연수 성공회대 동아시아연구소 사무국장의 짧은 연설로 시작된 간담회는 코로나로 인해 달라진 일상, 취업준비, 창업, 결혼, 주거, 대학등록금 문제 등 청년들이 당면한 어려움과 미래에 대한 고민과 불안에 대한 이야기가 이어졌다.

공연전시 기획 스타트업을 운영하는 이호진 씨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타격이 큰 공연 업계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농업회사 법인을 운영하는 청년농부 이석모 씨는 청년들에게는 여전히 척박한 농업 환경에 대한 개선을 건의했다.

또 이해지 전국대학학생네트워크 집행위원장, 청년사업가 박유덕 씨, 슈퍼스타K5 준우승 출신 가수 박시환씨 등 이날 참석한 청년 12명 대부분이 현장에서 느끼는 청년의 고충을 털어놨다.

청년국회의원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의원, 장혜영 정의당 의원, 용혜인 기본소득당 의원들은 21대 국회에서 청년을 위한 정책 추진 포부를 밝혔다.

총리실은 “다음주 목요일에는 2030 청년과의 대화에 이어 4050 중장년층의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홍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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