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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현지시간) 폭스뉴스에 따르면 아이폰 제조업체 애플의 최고경영자(CEO) 팀 쿡은 트위터를 통해 인종평등과 정의실현의 일환으로 흑인사회에 1억 달러(약 1200억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특히 애플의 새로운 지원 방침은 교육분야와 경제분야, 경찰개혁 등에 중점을 둔다. 이번 정책은 환경·정책·사회사업을 담당하는 리사 잭슨 부사장이 담당한다.
애플은 흑인이 운영하는 거래처 기업에 대한 총 지출과 흑인 채용, 개발 지원 등을 늘려 자사 공급망에 흑인의 참여를 높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 오는 22일 온라인으로 열리는 세계 개발자 컨퍼런스(WWDC)에서 흑인 개발자를 위한 새로운 육성 프로그램을 발표한다.
쿡 CEO는 “우리는 역사의 중요한 순간에 있다”며 “이제는 변화해야 할 때이고 애플이 변화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주 발표한 성명에서 인종차별의 ‘고통스러운 과거’를 비판하고 아직까지 미국에서 인종차별이 존재하고 있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쿡 CEO는 인권 문제에 관심이 많은 인물로 유명하다. 그의 책상에는 미국 흑인 운동 지도자인 마틴 루터 킹 목사와 흑인 인권 개선에 앞장선 로버트 캐네디의 사진이 올려져 있다고 폭스뉴스는 전했다. 또 쿡 CEO의 트위터 프로필에는 킹 목사의 명언이 적혀있다.
아울러 유튜브도 흑인 창작자와 예술가의 재능 개발과 콘텐츠 제작을 위해 1억 달러 규모의 기금을 조성한다. 오는 13일 유튜브는 여러 활동가와 크리에이터, 예술가가 참여하는 오리지널 콘텐츠 ‘Bear Witness, Take Action’을 통해 자금을 조달할 예정이다.
수잔 위치스키 유튜브 CEO는 “유튜브는 흑인 이용자에게 안전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혐오와 괴롭힘에 계속해서 반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아마존과 페이스북도 사회 정의와 인종 평등을 위해 각각 1000만 달러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