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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그룹, 파리바게뜨 캐나다 진출…“2030년까지 100개 점포 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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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소연 기자

승인 : 2020. 06. 14.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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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상반기 토론토·밴쿠버 등에 첫 매장
파리바게뜨
파리바게뜨 미국 렉싱턴 에비뉴점 전경. /제공=SPC그룹
파리바게뜨가 캐나다에 진출하며 북미 시장 확대에 나선다. 회사 측은 오는 2030년까지 캐나다 내 100개 이상의 점포를 열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파리바게뜨를 운영하는 SPC그룹은 캐나다 현지 법인 ‘파리바게뜨 캐나다’ 설립했으며 이르면 내년 상반기 토론토와 밴쿠버 등 주요 도시에 첫 매장을 열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앞서 SPC그룹은 중국·미국·싱가포르·프랑스를 4대 거점으로 삼는 글로벌 사업 확대에 관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번 캐나다 진출은 지난 2005년 파리바게뜨가 북미의 거점 미국에 진출한 후 16년 만에 이뤄졌다. 회사 측은 “본격적인 지역 확산의 신호탄”이라고 설명했다.

파리바게뜨는 미국 진출 이후 동부 뉴욕과 서부 LA를 중심으로 사업을 확대해 미국 경제의 중심도시인 맨해튼 지역에만 15개의 매장을 열고, 샌프란시스코·보스톤 등 주요 지역에 진출하는 등 미국 내 83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파리바게뜨는 그동안 미국 사업을 통해 쌓아온 사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캐나다에서 진출 초기부터 적극적인 가맹사업 확대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SPC그룹 관계자는 “캐나다는 미국 문화권 시장의 확장일 뿐 아니라 퀘벡 지역은 범 프랑스 문화권으로도 볼 수 있어 파리바게뜨 글로벌 사업에 전략적으로 중요한 시장”이라면서 “미국·프랑스에서 성공적으로 매장을 운영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캐나다 시장에서도 사랑 받는 브랜드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SPC그룹은 프랑스·미국·중국·싱가포르·베트남 등 5개 국가에 진출해 400여개의 파리바게뜨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3월에는 중국 톈진에 생산 공장을 준공했으며 같은해 9월에는 캄보디아에 현지 업체와 조인트벤처를 설립한 바 있다.
안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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