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다운타운 베이비’ 블루, 이효리와 나눈 DM 공개 “당신은 이미 멋진 사람”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00618002014012

글자크기

닫기

박아람 기자

승인 : 2020. 06. 18. 20:14

/MBC '놀면 뭐 하니?', 블루 SNS
가수 블루가 이효리에게 받은 메시지를 공개했다.

18일 블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효리 마이 퀸"이라는 글과 함께 이효리가 보낸 DM(다이렉트 메시지)를 캡처해 게재했다.

공개된 메시지에서 이효리는 "고맙긴요. 오히려 너무 갑작스러운 대중의 관심에 부담이 될 수도 있겠다 생각했다"라며 "시기심 가득한 사람들 뭐라고 하든 너그럽게 봐 넘기는 큰 아티스트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 "덕분에 무언가 진정성 있게 열심히 하면 언젠가 하늘은 기회를 준다는 것을 저도 배웠다. 고맙다. 좋은 노래였기에 가능했다고 생각한다"라며 "흔들리거나 너무 들뜨지 말고 차분히 지켜보면서 이 시간, 이 차트 즐기기 바란다. 당신은 이미 너무 멋진 사람이었으니까"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효리는 "멜론 1위 축하해요. 걱정 근심 다 버리고 지금 이 순간 온전히 즐겨라. 그리고 잊어버리고 다시 원래대로 돌아가면 된다. ^^ 원래 하던 대로. 나도 멜론 1위 해 보고 싶다(언제였는지 기억도^^)"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효리는 지난 13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 블루가 2017년 발표한 '다운타운 베이비(Downtown Baby)'를 불렀다.

이효리의 매력적인 음색과 어우러진 이 곡은 방송 후 폭발적인 관심을 받으며 멜론, 벅스 등 주요 음원사이트 실시간 인기차트 1위에 오르며 역주행 기록을 내고 있다.
박아람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