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 매물 부족으로 서울 전셋값 오름폭도 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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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값은 잠실 마이스 개발 사업 기대감이 형성된 송파 잠실과 중저가 아파트가 몰린 노원, 강북, 금천 등이 상승을 견인했다.
이번 주 조사에서는 ‘6.17 대책’의 영향이 크게 반영되지는 않았지만 송파의 경우 특히 이번 주 0.31% 올라 지난해 말(12월 20일) 주간 기준 0.57% 상승한 이후 올해 들어 가장 큰 오름폭을 보였다.
부동산114(www.r114.com)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1% 상승했다.
◇매매
서울은 △송파(0.31%) △노원(0.22%) △강북(0.16%) △금천(0.15%) △강동(0.14%) △강서(0.14%) △관악(0.12%) 등이 올랐다. 송파는 잠실 스포츠·마이스(MICE) 개발 소식이 전해진 이후 잠실 일대 아파트가 상승세를 주도했다. 잠실동 잠실주공5단지를 비롯해 우성1,2,3차, 잠실엘스, 레이크팰리스 등이 1000만원-5500만원 상승했다. 9억원 이하 중저가 아파트에 매수세가 이어진 노원, 강북, 금천 등도 오름폭이 확대됐다. 노원은 월계동 대동, 상계동 상계주공1단지(고층), 상계주공4단지, 하계동 청솔 등이 1000만원-2000만원 올랐다. 강북은 미아동 한일유앤아이, 수유동 현대, 번동 주공1단지 등이 500만원-1500만원 상승했다.
신도시는 △분당(0.07%) △일산(0.06%) △산본(0.05%) △평촌(0.03%) △파주운정(0.03%) 등이 올랐다. 경기·인천은 경기 남부권을 중심으로 상승세가 계속됐다. 지역별로는 △용인(0.15%) △군포(0.14%) △남양주(0.14%) △의왕(0.14%) △성남(0.13%) △안산(0.13%) △안양(0.12%) 등이 올랐다.
◇전세
수도권 전세시장은 전세 물건 부족으로 서울이 0.09% 올라 전주(0.05%) 대비 상승폭이 확대됐고 경기·인천과 신도시가 각각 0.05%, 0.02% 올랐다.
서울 전세시장은 △송파(0.28%) △강동(0.25%) △관악(0.19%) △강남(0.16%) △강북(0.12%) △노원(0.11%) 등이 올랐다. 송파는 전세 물건이 부족한 가운데 대단지 아파트 전셋값이 주로 올랐다. 가락동 송파헬리오시티와 잠실동 잠실엘스, 잠실주공5단지, 송파동 삼성래미안 등이 500만원-1500만원 상승했다. 강동은 명일동 우성, 강일동 강일리버파크3단지, 고덕동 고덕래미안힐스테이트, 길동 강동자이 등이 500만원-1500만원 올랐다. 관악은 봉천동 동부센트레빌, 두산이 1000만원-2500만원 상승했다.
신도시는 △분당(0.04%) △산본(0.04%) △일산(0.02%) △평촌(0.02%) △광교(0.01%)가 상승했고 이외 신도시는 보합세를 나타냈다. 분당은 야탑동 목련한신을 비롯해 서현동 효자삼환, 구미동 무지개청구, 분당동 장안타운건영2차 등이 500만원-1,000만원 올랐다. 산본은 산본동 매화주공14단지, 금정동 목화한성이 500만원 정도 상승했다.
경기·인천은 △하남(0.15%) △안양(0.12%) △의왕(0.12%) △용인(0.09%) △구리(0.08%) △수원(0.07%) △고양(0.06%) 등이 올랐다.
임병철 수석연구원은 “수도권 대부분 지역을 조정대상지역으로 묶고 갭투자 차단을 위해 실거주 의무를 강화하는 내용의 6.17 부동산 대책이 발표됐는데 규제지역으로 추가 지정된 지역은 과열양상이 일부 진정되고 매수 심리도 단기적으로 소강상태를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하지만 “풍선효과에 대한 우려는 여전하다”며 “2기신도시가 위치한 김포와 파주가 금번 규제지역에서 제외됨에 따라 투자 수요가 이들 지역으로 이전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또한 “6.17 대책의 영향으로 매수세가 크게 위축될 경우 내 집 마련 수요가 전세로 남을 수 있는 점 또한 향후 전세시장의 불안요인이 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