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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및 베이징 정부가 연일 공개 및 비공개 대책 회의로 부산을 떨고 있는 모습을 보면 정말 그렇다고 해도 괜찮을 듯하다. 그러나 이런 노력에도 불구, 펑타이(豊臺)구 소재 신파디(新發地) 농수산물 도매시장에서 시작된 바이러스 전파는 무서운 속도로 계속되고 있다. 낙관을 불허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주장이다. 베이징과 가까운 허베이(河北)성에서 2명의 신규 환자가 발생한 것만 봐도 좋다.
더구나 현재 곳곳이 폭탄으로 알려지고 있는 현실을 감안하면 더욱 그렇다고 단언할 수 있다. 예컨대 베이징 일대 무장경찰 병영을 꼽을 수 있다. 이미 50여명이 환자로 판명됐다는 소문이 거의 사실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로 인해 수천여명이 격리돼 있는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현재 개발 중인 허베이성의 신도시 슝안(雄安)신구가 베이징과 밀접한 관계를 가지는 현실까지 더할 경우 상황은 정말 심각하다고 해야 한다.
이 와중에 최근 다싱(大興)구 소재의 펩시 공장에서 8명의 확진 환자가 발생, 비상이 걸렸다. 베이징 당국은 21일 즉각 공장을 폐쇄한 후 종업원들에 대한 대대적인 핵산 검사를 실시했다. 다행히도 더 이상의 환자는 나오지 않았다. 그러나 안심하기는 이르다. 폭탄으로 돌변한 가능성은 여전히 존재한다고 봐도 무방하다.
현재 베이징 당국은 핵산검사 대상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하루 최대 검사 가능 인원도 10만명에서 23만명으로 늘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럼에도 만약 곳곳의 폭탄에서 누수 현상이 생긴다면 상황은 최악으로 흘러가지 말라는 법이 없다. 긴장의 끈을 늦추지 말아야 한다는 얘기가 되지 않을까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