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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초록산책단은 기존 자원봉사활동보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수행한다. 프로그램 제안부터 기획, 실행까지 참여해 온·오프라인을 통해 시민참여 활동을 발굴, 전파한다.
초록산책단은 서울로 7017 개장 초기부터 정원교실 지킴이, 식물유지관리, 환경정화, 해설프로그램·식물드로잉 프로그램·놀이프로그램·인형극 등 다양한 시민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초록산책단 활동자는 프로그램 운영·기획 아이디어 실행을 위한 재료비와 수료증, 유니폼, 봉사 시간, 스토리북 등을 받는다. 또 연 1회 이상 워크숍, 우수 활동참여자 기회도 주어진다.
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대비해 20세 이상 65세 이하 성인 중 초록산책단 활동자를 선정하되, 서울로 7017 인근 지역주민 및 기존 참여자를 우선으로 한다.
활동기간은 올해 8월부터 내년 12월까지다. 모집 인원은 총 40명으로, 이들은 기본교육을 필수로 이수해야 한다. 시는 기본교육을 5회(8월 5일~8일)에 걸쳐 8명씩 소규모로 진행할 계획이다.
신청은 서울로 7017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은 신청서를 작성해 7월31일까지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선정결과는 8월4일 서울로 7017 홈페이지와 SMS를 발표된다.
최윤종 시 푸른도시국장은 “코로나19 위기를 겪으며 시민 참여 활동이 위축됐지만, 초록산책단과 함께 이 위기를 함께 이겨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